신촌 상권의 터줏대감들이 줄줄이 퇴장하고 있다. 1995년 문을 연 신촌 그랜드마트, 1998년 개점한 맥도날드 신촌점 모두 올해 문을 닫았다. 맥도날드 자리에는 이마트의 H&B스토어 ‘부츠’가 들어섰다. 그랜드마트 자리에는 이마트의 ‘삐에로쑈핑’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신촌의 풍경, 그 안엔 한국경제의 냉정한 자화상自畵像이 그려져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신촌의 자화상을 살펴봤다. 신촌로터리에 위치한 그랜드마트가 지난 9월 영업을 종료했다. 그랜드마트는 1995년 완공 이후 20년 넘게 자리를
이대~신촌~홍대~당산으로 이어지는 ‘2호선 라인’. 서울에 들른 유커遊客가 자주 찾는 신흥 명소다. 한국의 독특한 패션ㆍ액세서리 콘텐트가 워낙 많아서다. 흥미롭게도 이곳 ‘2호선 라인’에서 쇼핑벨트를 구축하는 기업이 있다. 1980년 이대 앞에서 작은 옷가게 ‘잉글런드’로 출발한 이랜드다.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3번 출구 앞. 아이보리 컬러의 2층 단독
그랜드마트 신촌점의 폐점정리전이 한창이다. 그런데 여기에 참여하는 상당수 업체는 그랜드마트에 입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기존 입점업체라도 행사진행업체와 계약을 맺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다. 그랜드마트 고별전에 그랜드마트 상인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아현동이 사는 이미현씨. 최근 전단지를 통해 그랜드마트의 폐점 소식을 접했다. ‘그랜드마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