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이 핫도그를 1개씩 먹었다. 그런데 어느 날 봉지를 뜯어보니, 핫도그 하나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범인이 누굴까. 사라진 핫도그의 행방을 찾다 보니, 범인은 어이없게도 핫도그다. 5개였던 핫도그가 4개로 줄어든 거였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개수와 용량이 줄어든 슈링크플레이션의 그림자다.# 매년 75억개가 팔리는 쿠키가 있다. 1912년 첫선을 보인 ‘오레오’다. 그동안 팔린 오레오를 나란히 늘어놓으면 지구를 381바퀴 돌 수 있을 정도로 많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110여년 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오레오가
# 치킨 한마리를 주문했는데 닭다리가 하나뿐이라면…. 이걸 눈치채지 못하는 소비자가 있을까. 그럼 과자 한 봉지를 샀는데, 중량이 5g 줄었다면 어떨까. 아마도 고개만 갸웃하는 소비자가 더 많을 것이다. 봉지에 표기된 내용을 살펴봐도 별 소용이 없다. 이전 중량이 얼마였는지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줄어들다는 의미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고안한 용어다. 이런 슈링크플레이션이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하고 있다. # 이유
올가을 이지아, 정지우, 조동범 작가가 편집 동인으로 함께하는 문예단행본 “보이스프린트”가 시작된다. “보이스프린트”는 ‘작가의 목소리를 보다’라는 의미를 담은 문학 시리즈로 도마뱀 출판사에서 발간한다. 작가에서부터 가수와 배우까지, 폭넓은 필진이 참여한 “보이스프린트” 제1호를 기다리며 도마뱀출판사 조동욱 대표와 편집 동인 이지아 시인, 조동범 시인을 만나보았다. 정지우 평론가는 부산에 사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새 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지아 시인은 “문학계의 무겁고 딱딱한 질서를 깨고 즐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2014년 출시 당시 전국에 허니 열풍을 일으켰다. 메가히트를 친 덕분인지 ‘허니버터칩’은 5년 만에 스테디셀러로도 자리 잡았다. 그런데 정작 해태제과의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주가도 예년만 못하다. 대체 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허니버터칩을 통해 ‘양날의 검’ 메가히트작의 그 이후를 살펴봤다.2014년 8월 전국을 강타한 ‘허니 열풍’을 기억하는가. 짠맛 일색이던 감자칩 시장에서 버터와 꿀을 이용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단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당시 허니버터칩은
# 롯데제과는 지난해 6월 ‘꼬깔콘 버팔로윙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시스템 ‘엘시아(LCIA)’가 추출한 ‘혼맥’ ‘과맥’ ‘버팔로윙’ 등의 키워드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출시 직후 두달간 10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꼬깔콘 버팔로윙맛의 매출은 월 4억~5억원으로, 꼬깔콘 월매출 평균 75억원(2018년 기준)의 6% 수준이다.# 롯데제과가 엘시아의 분석을 통해 출시한 제품은 또 있다. 2017년 론칭한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인데, 이 제품 역시 ‘반짝 인기’만 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미인의 조건은 굉장히 다양한 편이다 갸름한 얼굴선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가 대표적인 예이다. 건강상태나 연령에 따라 피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관리 또한 신경을 써야 한다.볼륨감이 있으면서 입체적인 얼굴형의 경우 실제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형이라고 불리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동안 얼굴형인 탱탱하고 볼륨감 있는 라인을 갖기를 원하지만 평소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세월의 흐름은 거스르기가 어렵다고들 한다.20대에서부터 60대 등 남녀노소 관계없이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도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꼬깔콘이 새로운 맛, 편리한 포장의 ‘스위트 아몬드 꼬깔콘’을 선보였다. 롯데제과가 스페셜에디션으로 선보인 ‘스위트아몬드 꼬깔콘’은 아몬드가 첨가되고 캐러멜 시럽이 코팅돼 고소하고 달콤한 스낵이다. 특히 포장형태를 컵과 셰어팩 두 가지로 만들어 용도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셰어팩 포장(22g)은 크기를 줄이고 6봉을 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