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B2B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농협,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가 이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배달앱 업체 우아한형제들처럼 이미 시장에 진입한 곳도 있다. 하지만 우려 요인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식자재 B2B 시장엔 이미 수천개의 중소형 업체가 진출해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이 또다른 ‘골목상권 침투’의 예가 될 수 있다는 거다. 아울러 식자재 B2B 시장의 구조가 워낙 복잡해 대형 유통업체가 뿌리내리기도 쉽지 않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떠오르는 식자재 B2B 시장을 취재했다.농협(농협경제지주
배달앱 1~3위가 ‘한지붕 세가족’이 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배달통)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들을 바라보는 자영업자의 시선은 불안하기만 하다. 배달앱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도 마찬가지다. 배달앱이 등장하면서 다른 브랜드뿐만 아니라 동일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경계가 사라진 배달앱 시장 이대로 괜찮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배달앱을 둘러싼 또다른 찬반논쟁을 취재했다. # 주부 이지연(30)씨는 B치킨을 주문하기 위해 배달앱을 열었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기사. 언뜻 배달업체가 고용한 직원 같아 보이지만, 이들은 개인사업자다. 플랫폼을 통해 그때그때 일감을 얻는 긱 이코노미의 대표적인 예다. ‘자유롭게 일하고, 일한 만큼 번다’는 게 긱 이코노미의 취지지만, 배달기사의 처우를 보면 미래가 밝아보이지만은 않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긱 이코노미의 자화상을 살펴봤다. ‘평생직장’을 기대하는 건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됐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사람들이 평생 십수가지 직업을 가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대가 열린
이커머스 공룡 쿠팡이 배달앱 ‘쿠팡이츠’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쿠팡 측은 구체적인 운영방식이나 계획은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돼온 우버이츠(우버)가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쓴잔을 마셨다는 점을 감안하면 쿠팡이츠의 밝은 미래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 배달앱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쿠팡은 과연 배민의 아성을 공략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쿠팡이츠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운영하는 배달앱 ‘우버이츠’가 한국 시장에서 백기를 들었다. 2017년 8월 112번째 진출 도시로 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자체 배달앱을 출시하고 있다. 4월 들어서 제너시스BBQ가 배달앱 ‘BBQ치킨’을, 교촌에프앤비가 ‘교촌1991’을 내놨다. 이들 업체는 “가맹점주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문제는 경쟁력이다. 배달의민족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데다, 이커머스 공룡 쿠팡까지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자체앱은 뜨거운 배달앱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프랜차이즈 자체앱의 가능성을 분석해봤다. 알뜰 주부 김소영(35)씨는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때에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