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의 ‘크런치모드(중요한 프로젝트 앞두고 진행하는 밤샘작업)’는 과로사를 야기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그 덕분일까, 2013년 이후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 직장인의 삶도 나아졌는지는 의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게임 업종의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봤다. 2013년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크게 성장한 시기였다. 그해에만 100개가 넘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그 때문인지 그해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한 기업은 숱했다. 코스닥 300대 기업(6월 30일 시가총액 기준) 중 게임업체 1
2008년 4월 프로그램 개발자의 커뮤니티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개설됐다. 이 커뮤니티에선 사람의 비전과 목표를 관리하는 ‘비전관리’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냈는데, 뜻밖에도 업계와 기업이 이를 주목했다. 이 커뮤니티는 단숨에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들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들어봤다. 프로그램 개발자였던 장선진(36)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여기 구글이 점찍은 벤처기업이 있다. 교육용 SNS 플랫폼 업체 ‘클래스팅’이다. 낯선 사명社名이지만 초중고 학생 사이에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래스팅이 만든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클래스팅’은 출시 1년 만에 앱스토어에서 뽀로로와 쥬니버를 따돌렸다. 머지않아 교육판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나올지 모르겠다. 올2월. 조현구(28) 클래스팅 대표는 재직하던
여기 나이키 신발을 제봉하는 기업이 있다. 루이뷔통과 샤넬의 가방도 제봉한다. 사명社名조차 낯선 국내 중소기업, ‘썬스타’다. 재봉기ㆍ자수기 전문업체 썬스타는 기술력 하나로 세계시장에 우뚝 섰다. 최근엔 재봉기와 IT를 융합한 혁신기술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리에게도 애플 부럽지 않은 혁신기업이 있다.2월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