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최근 업계 최초로 독립출판물 전문 기획전 '독립출판물은 처음인데요'를 선보였다. 이 기획전을 통해 지난 20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독립출판물들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형 출판사 위주의 판매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가들의 데뷔 경로와 등단 방식이 변화하는 출판 문화 속에서 독립출판물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독립출판물과 독자들 사이에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탑골공원은 노인의 성지聖地로 대변된다. 1980~1990년대 지상파 음악방송을 틀어주는 유튜브 채널이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잊힌 가수에게 제2의 전성기를 찾아줄 만큼 연일 흥하지만, 그 관심이 진짜 탑골공원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탑골공원이 있는 종로3가는 인파가 북적이기 때문인지 얼핏 생동감 있어 보인다. 하지만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다른 풍경이 보인다. 그 거리에서 젊음과 생동감이 빠지기 시작한 건 오래전 일이다. 젊음은 ‘온라인 탑골공원’에만 머물러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알 권리 위해”임금분포 공개12월 임금분포공시제 시행을 앞두고 기업과 직장인은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분포공시제란 고용형태나 성별뿐만 아니라 직종·직급·직무별로 임금분포 등을 공시하는 제도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36곳과 구직자·직장인 3151명에게 임금분포공시제에 관한 입장을 조사한 결과, 기업은 58.5%가, 구직자·직장인은 77.9%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에 이유를 묻자 ‘구직자·근로자 알 권리 보장(63.0%·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근로자 임금 책정에 참고
1980~1990년대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어묵 국물을 담아주던 초록색 멜라민 그릇. 최근 멜라민 그릇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옛 추억을 떠올리는 30~40대 소비자뿐만 아니라 새롭고 재밌어서 멜라민 그릇에 손을 뻗는 20대 젊은층도 많다. 값싸고 흔하던 멜라민 그릇이 밥상에까지 오르게 된 셈이다. 그런데 멜라민 그릇이 어떻게 젊은층에게 알려졌는지 궁금하다. 답은 간단하다. 유튜브 효과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분식점 초록색 그릇이 대박난 이유를 분석했다.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매직 접시.” 온라인 쇼핑 사
오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고령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우행쇼 시즌2의 ‘인생다방’이 태풍 타파 영향으로 인해 9월 27일 금요일로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된다.이번 세 번째 행사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도봉탐방지원센터 등산로 입구(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우행쇼는 ‘우리 함께 행복한 쇼’의 줄임말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문화마케팅 기업 ㈜위드컬처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주관, 주최하는 대표적 국민 소통 캠페인이다.‘인생다방’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올해는 모더니스트이자 저항시인 김수영이 세상을 떠난 지 50주기가 되는 해이다.김수영50주기기념사업회와 한국작가회의는 김수영 50주기를 맞아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50주기 기념 학술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문화제’, ‘김수영 50주기 기념 문학기행’, ‘김수영 50주기 기념 출간’이다.11월 2일과 3일에는 김수영 문학의 의미를 살피는 김수영 50주기 기념 학술대회 “김수영과 21세기 : 세계문학과 정전”이 진행된다.2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 기자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고은 시인이 영국 가디언지에 성명을 보내 성추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오다, 외신을 통해 우회적으로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것. 성추행 논란 이후 여러 문인들의 추가 폭로가 있었다. 최영미 시인은 고은 시인이 과거 서울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에서 자위행위를 했다고 밝혔으며, 40대 문인 A씨는 고은 시인이 2008년 4월 지방의 한 대학 초청 강연회 이후 열린 술자리에서 20대 여성 대학원생의 신체를 만지고 자신의 신체 주유 부위를 노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탑골공원에서 책을 대여해주는 탑마을 이동도서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탑마을이동도서관은 어르신의 주요 활동 공간인 탑골공원 앞에서 미니 트럭으로 천여 권의 책을 싣고 찾아가 책읽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동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대여하는 것은 물론 간이의자를 마련하여 현장 독서도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도서관 이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서울시민이면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