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인근 국립민속박물관 건물 돌계단에 걸린 현수막이 지탄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의 차별철폐를 주장하며 내건 현수막이 관람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선 왜 강제철거를 안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이 현수막을 단지 미관상의 이유만으로 없애야 하는지 혹은 없앨 수 있는 것인지는 따져볼 문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국립민속박물관 현수막 논란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봤다. 문체부도, 민노총도 잘 한 게 없었다. “관광지에다 무슨 짓을 하는 건가. 해도 너무한다.” 서울시 종로구 삼
“일본 제품 안 팔아” 경제 민초의 저항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국내에선 시민ㆍ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한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중소상인ㆍ자영업단체는 일본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상인ㆍ자영업단체는 지난 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중소상인ㆍ자영업단체 관계자는 “과거사에 일고의 반성도 없이 무역 보복을 하는 일본을 규탄한다”면서 “일본 제품 판매중지에 돌입하
박근혜 정부가 2014년 12월 29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종합대책을 내놨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ㆍ남용을 방지하고, 근로조건의 격차를 시정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거다. 하지만 이 대책은 2009년 재계의 주장을 수정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2009년 리턴스’, 그 문제점을 파고들어가 봤다.얼마 전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