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이든 총선이든 선거 전 유력 정치인의 테마주가 출렁인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숱한 정치 테마주가 투자자를 유혹했다. 먼 친척이든 전직 대표든 엮이는 순간 ‘○○테마주’로 불렸다. # 테마주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의 관련성이었지만 시장은 연연하지 않았다. 더스쿠프 視리즈 ‘정치 테마주 6년 보고서’ 두번째 이야기 2020년 21대 총선 정치 테마주의 허상 편을 살펴보자. 22대 총선이 넉달여 남은 지금, 아직 누가 ‘총선무대’에 오를지 판가름 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정치 테마주가 출
[2017년 장미 대선] 문재인 테마주 –54.8% 안철수 테마주 –60.7% 반기문 테마주 -41.2%[2020년 4·15 총선] 이낙연 테마주 –8.6% 황교안 테마주 –39.5% 손학규 테마주 –27.4% [2022년 20대 대선] 윤석열 테마주 –60.2% 이재명 테마주 -73.3%# 국내 증시와 정치 테마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히 선거철이 다가오면 숱한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를 유혹한다. 최근 정치 테마주의 화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주다. # 한 장관의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
공약집 하나 내지 않은 정당. 중선위에 제출한 자료집엔 오로지 ‘반문反文’ 정책만 가득했던 정당.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이야기다. 이렇게 빈껍데기 같은 정당이었지만 2020년 21대 총선에서 무려 19석의 의석을 확보했고, 80억원이 넘는 국고보조금을 받았다. 그러자 미래한국당은 곧바로 해산 절차를 밟았다. 창당부터 해산까지 걸린 시간은 113일이었다. 2020년 2월 5일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공식 출범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자 오로지 비례대표 선출만을
21대 총선. 위성정당이 판을 쳤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편, 미래통합당 편으로 두동강 났다. 소수정당을 국회에 더 많이 입성시키자는 애초 취지 따윈 사라진 지 오래였다. 결과도 그렇게 끝났다. 범여권이 압승했고, 그 나머지를 미래통합당 세력이 차지했다. 소수정당은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진 21대 국회에선 ‘대선’이 치러진다. 우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우리가 공약을 감시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봤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 안 만든다 하지 않았나? 왜 말을 바꾸나?”[황
선거철이면 정치 테마주가 주목을 받는다. 유력 정치인의 인맥을 등에 업은 테마주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하지만 실체 없는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는다. 실제로 2016년 4·13 총선 테마주는 선거일 이틀 전 줄줄이 하락했고, 막차를 탄 개미투자자는 손실을 봐야 했다. 섣부른 ‘정치 테마주’ 투자를 피해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정치 테마주의 허상을 분석했다.# ‘총선 테마주’로 불리는 기업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4·15 총선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친 후 첫 거래일이었던 3월 30일 가장 가파른
공약은 빈약하고, 인물만 눈에 띕니다. 종로를 위한 ‘의원’을 뽑는 건지, 대권후보를 가늠하자는 건지 알 수도 없습니다. 대권을 노린다는 두 후보의 공약이 설득력이 있거나 돋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20대 청년층은 이런 종로판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 총선 특집 ‘배종찬의 중립’ 제4부 종로 편입니다. 20대 최아름 기자와 심지영 기자가 특별출연했습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
선거철이 되면 정치신인이 전면에 등장한다. ‘영입인재 ○호’라는 타이틀을 달고서다. 국민들은 영입인재를 보면서 ‘당’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가늠한다. 영입인재 때문에 웃고 우는 일이 반복되는 이유다. 문제는 영입인재가 ‘초반 기세’만큼 국회를 변화시켰느냐다. 입법자로서 얼마나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법안을 냈는지도 의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대 총선 영입인재의 성적표를 내봤다. 21대 총선특집 잘뽑자 제3막 ‘영입인재’ 편이다. 코로나19로 저만치 밀려나 있던 총선 이슈들이 좁은 틈을 비집고 나오고 있다. 그중 눈에 띄
[뉴스페이퍼 = 유승원 기자] 지난 11일,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적폐청산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블랙리스트 사태와 계원예대 송수근 총장을 중심으로 한 블랙리스트 인사의 미해결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최근 블랙리스트 주범인 김기춘, 조윤선 등에 대한 ‘직권남용죄’ 판결이 원심으로 되돌아간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강요죄’ 역시 원심으로 파기환송 되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거듭 목소리를 모으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12일 혜화동 이음센터에서 장애와문학학회 창립식이 개최되었다. 학계ㆍ장애인문학계 인하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현장에서는 조정래 소설가가 축사를 맡았다. 조정래 소설가는 “성한 몸으로 소설을 쓴 자신을 늘 반성한다.”라는 말로 장애인 문학에 대한 애정을 각별하게 표현하며 “장애인 문학이 장애를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편적 가치와 문학의 영원성에 대해 도전해야 한다.”라며 격려를 전했다.학회 초대회장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윤재웅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문학에 대한 관심을 학술적 차원에서 다루는 일만이 아니라
정치권이 조국 블랙홀에 빠져 있는 사이, 자영업자의 속은 까맣게 타고 있다. 자영업자를 위해 마련했다는 법안들이 ‘조국 정쟁’에 잊혔기 때문이다. 문제는 ‘조국 정쟁’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영업자를 신경쓸 ‘금배지’가 거의 없을 게 뻔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국회에 계류 중인 자영업자 관련 법안을 정리했다. ‘조국 정쟁’도 그렇지만 국회도 비판 받아 마땅하다.‘소상공인기본법안’은 자영업자들의 숙원사업이다. 그동안 외면 받았던 소상공인의 법적 지위와 권리가 이 법을
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을당협위원장이 15일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디지털정당위원회는 당규에 있는 조직으로 디지털정당 구축과 SNS홍보 활동을 하게된다. 강 위원장은 내년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주요 정책을 입안하는 정책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이날 황교안 당대표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에서 “모발일 정당으로서 시스템과 콘텐츠에서 개선과 발전을 시키고 소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신뢰회복과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강요식 디정위 부위원장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
자유우파 파워 유튜버가 대거 참여하는 ‘문 정권 3년차, 국가 대위기 진단과 대안’이라는 제하의 ‘12시간 생중계 자유유튜버 릴레이 토크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7일 제일라 아트홀(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의 메인 주최자인 보수의 새길 ABC 상임공동대표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강요식 대변인은 국회정론관에서 6월 24일 사전 브리핑을 했다.이 행사는 50여 명의 유튜버와 명사 그리고 12시간 동안 릴레이 토크쇼라는 점에서 최초, 최대, 최장시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자유유튜버로 국내 최고의 구독자수(74만명)를 가
[뉴스페이퍼 = 강요식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표방하는 국방부는 이번 ‘삼척 대기귀순’ 사건으로 이 슬로건을 더 이상 쓸 명분이 약해졌다. 한마디로 '무능한 안보, 허술한 국방'이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이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는 명언은 이 사건에 빚대어 책임질 사람은 해상경계 장병도 아니고, 국방부장관, 청와대 안보실장 그리고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다.북한 어선, 나무 나룻배가 NLL을 넘어서 무려 3일 동안 130km를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자 여성 인권 운동에 힘써온 이희호 여사가 이달 10일 노환과 지병 악화를 원인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는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이 개최되었으며, 이희호 여사를 기억하는 많은 정치인 및 일반인이 참여하여 슬픔을 나눴다.추모식장에서 본지 기자는 신극정 이사장과 만났다. 신극정 이사장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당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故 김홍일 전 의원과 함께 투옥됐던 인물로, 65년 미국 뉴욕에서 이희호 여사와 처음 만났다. “이희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5월 24일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당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대표는 18일간의 4,080km ‘민생투어 대장정’을 마치면서 가진 이 자리에서 민생투어 현장소감과 향후 당무현안을 밝혔다.황 대표는 ”민생투어에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싸우지 못한다는 말도 있는데, 우리는 싸워서 이기는 정당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말하고 “손혜원, 문다혜, 서영교 건 등 16건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을 하고 있고, 문정권 경제실정 징비록 발간에 이어 경제정책 대안을 내고 안보실정 징비록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문 정권 2년, 유린된 사법과 언론 토론회』가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지하1층)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날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태훈 변호사연합 상임대표 등의 내빈과 ‘사법권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부와 크게 다른 모습으로 출범했다. 대통령 스스로 낮은 자세와 겸손한 권력을 내세웠다.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나 말의 성찬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의 미니 취임식에 앞서 야 4당을 찾아 위로했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취임사에선 “낮은 자세로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겠다”고 약속
트로이전쟁 때 이야기다. 고대 그리스연합군은 트로이를 침략했으나 10년간 승패가 갈리지 않자 오디세우스가 꾀를 낸다. 나무로 거대한 말을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을 포함한 날랜 무사 수십명이 몸을 숨긴다. 그리고 그리스군 함대는 후퇴하는 척 시야에서 사라진다. 여기에 속아 넘어간 트로이군은 목마를 성안으로 들여놓고 승리의 축제를 벌이고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다.
미국의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가 15일 0.75~1.00%로 인상 조정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석달 만에 0.25%포인트 인상함으로써 8년 만에 기준금리 1% 시대를 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1.25~1.50%로 전망함으로써 연내 적어도 두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
세계 금융위기 당시 한국 경제 사령탑이었던 윤증현(71) 전 기획재정부 장관(윤경제연구소장)은 “국민이 깨어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했다. 대선 정국에 들어선 정치권에는 “‘위대한 국민’이라고 치켜세우기 전 올바른 정치부터 하라”고 일침을 놨다. “‘증세 없는 복지’론은 진정성이 없습니다. 이 정부가 국민에게 정직하지 않았던 거죠. 공무원은 진정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