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국은행 금통위의 11월 회의록이 공개된다. 일본은행은 오는 19일 통화완화 정책의 전환을 결정한다. 우리 수출의 3개월 연속 증가 여부가 달린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도 21일 발표된다. 12월 셋째주 마켓예보다. ■ 금통위 회의록=오는 19일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록을 공개한다. 한은 금통위의 11월 30일 회의록에는 기준금리를 3.50%로 7회 연속 동결하기로 한 배경이 담겨있다. 올해 1~10월 금통위 회의록에서 위원들은 정책금융과 시중은행의 눈치보기식 금리 인하로 가계부채가 오히려 늘어난 점을 꾸
12월 둘째주인 다음주 미국과 유로존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두곳 모두 동결할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11월 실업률을 발표한다. 우리 실업률은 인구감소,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12월 둘째주 마켓예보다. ■ 美 기준금리 동결 예상=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2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FOMC는 최근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12월 FOMC 회의에서도 현재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미
# 금융당국의 주식 공매도 전면 금지 소식에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 코스피지수는 5.66%, 코스닥지수는 이보다 높은 7.3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매도 금지 소식에 투자자의 매수세가 한꺼번에 쏠렸기 때문이다. # 문제는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매도 금지가 부진한 국내 증시의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지에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Point금융당국의 주식 공매도 금지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소식보다 강력했다.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습니다. 미 연준은 지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2.50%에서 3.00~3.25%로 0.7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3%대를 넘어선 건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입니다. 8.3%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8.0%)를 웃돈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자이언트스텝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에 충격을 줘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냐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또다시 예민한 갈림길에 섰다. # 일단 시장은 베이비스텝을 예상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문제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발걸음이다. 미 연준의 스텝에 따라 한국의 스텝이 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8월 25일, 한은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8월 25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
모든 새해가 그렇듯 2020년에도 1월부터 눈여겨봐야 할 이슈가 많다. 주요국의 통화정책방향을 엿볼 수 있는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2020년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다보스포럼도 열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20년 1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美 증시 상승세 회의론]G2 휴전, 좋은 소식이지만…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미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500지수는 1일 2964.33포인트(종가 기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2752.06포인트까지 멀어졌던 5월 말에 비해 7.71%나 상승했다. 문제는 이런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점이다.미 CNBC는 1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 미중 무역협상 호재가 단기간 상승에 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중 양국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선 험난한 협상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그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금리인상 횟수가 기존 3회에서 4회로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Bond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다. 관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였다. ECB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대로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기침체 후 약 10년 만에 부양정
국내 증시가 상승세다. 미국발發 무역전쟁 리스크가 줄어들면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캐나다를 철강 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다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15% 이상 줄어든 점이 무역전쟁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쏠려 있다. 결과에 따라 증시 반등을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호재라서다.Bond채권시장이 약세다. 유럽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깜짝 발언’이 등장한 탓이다. 페트로 프레이트 유럽중
[샤오미 IPO 추진]작은 좁쌀 맵다 매워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기업공개(IPO)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제출한 샤오미는 목표 기업가치를 700억~800억 달러(약 75조~86조원)로 세웠다. 시장에서 논의됐던 1000억 달러보다는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올해 상장하는 IT 기업 중에선 가장 큰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2010년 레이쥔 회장이 창업한 샤오미는 놀라운 성장스토리를 썼다. 창업 5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로 올
상승 탄력을 받던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만 해도 장중 한때 2500선을 회복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불확실성을 없애는 호재’라는 이유에서였는데, 주가지수 선물ㆍ옵션 등 네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에 결국 발목을 잡혔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Bond 국고채
“업무 우선순위를 금융위험 예방과 억제에 두겠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밝힌 입장이다. 기업부채, 일부 지역의 부동산경기 과열, 공급과잉산업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거라는 얘기다. 제조업 지표는 호조를 띠고 있고, 대외 여건은 안정적이다. 중국 관련 자산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
국내 증시가 하락세다. 15일 새벽 북한이 북태평양 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도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대북 리스크에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Bond 국고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채권시장에
국내 증시가 대북 리스크에 짓눌렸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다. 다만 반등의 기미는 있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고수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발 물러나면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국과의 협정에서는 약간의 개정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Bond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2380선을 돌파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시장은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증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Bond 채권시
유로존의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Q E) 정책이 누그러질 전망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사라졌다”고 선언하면서 “추가적인 통화 자극 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 금리인하나 금리 외 다른 통화를 자극하는 정책을 취할 만한 긴박감(Sense of Urgency)이 사라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증시가 하락세다. 국제유가가 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최순실 게이트’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보통 국내 정치 스캔들은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대통령과 직접 연관되면서 리스크 요인이 됐다. 다만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일부 대형주의 3분기 호실적이 하락폭을 줄였다. 한주간의
10월 첫째주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2060포인트선을 내줬다. 특히 한미약품 늑장 공시 논란과 부작용 우려가 등장하면서 바이오ㆍ제약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지수의 부진에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배구조
국내 증시가 하락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실망감에 북한 핵실험까지 겹치면서다. 8일(현지시간)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0.0%와 예치금 금리 -0.4%, 월 800억 유로의 자산 매입을 유지했다. 이는 국체 물량 부족으로 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다른 결과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 연장에 대한 논의가 없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0.05%의 기준금리를 0.00%로 낮추며 사상 첫 제로 기준금리 시대를 선언했다. 예금금리는 -0.40%로 추가 인하했고, 한계대출금리는 기존 0.30%에서 0.25%로 낮췄다. ECB는 또 채권 매입 규모를 월 600억 유로에서 800억 유로로 4월부터 확대하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