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7일 2490.41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880포인트를 웃돌았다. 올 1월 44조원으로 감소했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4일 50조원으로 증가했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 금리 인상 기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주간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Point4월 첫째주 국내 증시도 2차전지 종목이 주도했다. 에코프로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주당 57만원을 넘어섰다. 2차전지가 주도하는 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침체 우려
시사경제주간지 더스쿠프(The SCOOP)가 17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터넷 언론상’은 공모를 통해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기자 부문)을 심사하는데, 이번 심사결과 총 14점이 선정됐다. 더스쿠프는 2개 부문 모두에서 수상하게 됐다.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시사저널e ▲에너지경제 등 총 4개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은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뉴스핌 임성봉 외 1명 ▲더팩트 임영무 외 4명 ▲더팩트 이철영 외 2명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의 안전을 점검하는 기관이다. 주무부처는 국토교통부다. 준정부기관이기 때문에 인사 제약이 많다. 무엇보다 이해관계가 얽힌 이는 채용할 수 없다. 주무부처 공무원과 유대관계도 맺을 수 없다. 그런데, 이 기관은 그렇지 않다. 주무무처 공무원이 임원으로 앉아있었고, 이해관계가 차고 넘치는 업계 사장도 임원직을 달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달라진 게 별로 없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국토부 뒤에 숨은 안전점검기관의 실태를 취재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 국토교통부 출신
슈즈시대가 열렸습니다. 휠라코리아가 운동화 ‘디스럽터2’의 인기에 힘입어 재기에 성공했고, 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신발의 인기만 봐도 그렇습니다. 패션업계가 SPA브랜드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SPA브랜드는 왜 신발을 움켜쥐지 못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활짝 열린 슈즈시대에 함의를 찾아봤습니다..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LG전자의 OLED TV를 두고 찬사가 쏟아졌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최고의 TV’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각종 박람회와 학회에선 혁신상과 최고상을 몰아줬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주장한 데엔 이런 자신감이 깔려있다. 하지만 웬일인지 시장의 성적표는 신통치 않다. 일부에선 “패널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고 주장하지만 그 이유만으론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더스쿠프(The SCOOP)가 ‘OLED TV 강자’ LG전자가 유독 삼성을 견제하는 이유를 취재했다. “QLED TV는 OLED
타워크레인 수입은 3t 미만 소형 타워크레인 일괄등록이 추진된 2014년 7월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타워크레인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고질병도 생겼다. 타워크레인 수입품의 60%는 저가 중국산이다. 대형 유인타워크레인을 무인 소형 타워크레인으로 불법개조하는 일도 수두룩하다. 아는지 모르는지 검사기관은 이를 잡아내지 못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타워크레인 안전사고에 민감하지 못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타워크레인의 고질병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타워크레인 안전검사는 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축이다. 하지만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검사기관이 늑장을 부리고, 법에도 없는 ‘급행료’라는 비용까지 받아서다. 검사를 대충 하고도 합격점을 내줘도 처벌할 법적 근거도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구조를 개선하기는커녕 장관의 말 한마디에 수수료까지 올려줬다. 대체 뭔가. 더스쿠프(The SCOOP)가 타워크레인 안전검사 급행료 논란을 취재했다. “2008년 타워크레인 안전검사 업무가 고용노동부(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국토교통부로 이관됐다. 이때부터 서서히 급행료가 생겨났고
불패의 명장 이순신이순신이 직접 해전에 참여해 출동한 것은 16회였습니다. 한번 출동해서 한번만 전투를 한 적도 있고, 두번 이상의 전투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순신이 ‘23전 23승’을 했는지, 아니면 ‘30전 30승’을 했는지는 학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쨌든 이순신은 임진왜란 동안 열여섯번 출동해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패배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아군의 피해는 최소화하면서도, 적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반면 원균이 당한 단 한번의 패배는 조선 수군을 궤멸시키다시피 했습니다. 칠천
요새 우리 국민들은 TV만 틀면 어지럽다. 권력층의 부패와 부정을 다룬 뉴스가 끊이질 않아서다. 처음엔 불을 켜고 추이를 지켜보지만, 이내 관심이 식는다. 사건의 진실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당사자인 가해자들은 입을 다물기 일쑤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은 권력의 진짜 주인인 우리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일반 국민이 중범죄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의 대배심제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자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의 창문窓門, 대배심제와 부정부패의 상관관계를 짚어봤다. 김의철 네이처인터내셔널 상무가 진행하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에릭슨(Erik H. Eri kson)은 12~18세 청소년기를 ‘정체성 대혼돈’의 시기라고 표현했다. 이 시기의 청소년은 “정신적·신체적으로는 성인으로의 발달이 시작된 반면 언어적·사회적 영역은 여전히 어린이에 속해 혼란을 겪는다”고 설명한다. 타인이 바라는 나의 모습과 내면의 욕망이 충돌하는 불일치를 경험한다는 것이다.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선보이는 ‘영지’는 10대 초반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혼란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려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동안 주를 이뤘던 중·고등학생의 청소년극과 달리
6월 글로벌 경제의 이목이 일본으로 쏠리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이벤트가 6월 일본에서 열려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월 28~29일 일본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만나 난항을 겪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의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무역협상의 타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더스쿠프(The SCOOP)가 6월 경제 캘린더를 공개한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2014년 3톤(t) 미만 소형 크레인이 건설기계로 편입됐다. 정부는 성능을 검증하는 ‘제원표’가 없는 3t 크레인이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까지 하며 등록 소형 크레인의 수를 늘렸다. 크레인 수는 가파르게 늘어났지만 전담 정기조사는 진행되지 않았고, 사고는 숱하게 발생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제로’라는 자화자찬성 발표만 늘어놨다. 현장은 분노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타워크레인 관리의 허점을 취재했다. “2018년엔 타워크레인 사망사고(중대사고)가 한건도 없었다. 2019년에도 안전점검을 시행해 불량
‘패션은 발끝에서 완성된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패션이 발끝에서 시작하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의 부활이나, 날개돋힌 듯 팔리는 신발의 인기만 봐도 그렇다. 잘 만든 신발 한 켤레가 브랜드를 살리고,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오기도 한다. 패션업계가 SPA브랜드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트렌드는 이례적이다. SPA브랜드는 왜 신발을 움켜쥐지 못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슈즈시대의 함의를 취재했다. #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휠라’가 재기했다. 비결은 흥미롭게도 운동화 ‘디스럽터2’가 인기를
120여년의 자동차 산업의 역사는 엔진과 변속기의 변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엔진과 변속기는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제 갓 성장하기 시작한 전기차에 변속기가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변속기가 없으면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국내 기업 중 한 곳이 전기차용 변속기의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전기차는 주목받고 있는 미래 먹거리다. 전기차나 전기차 관련 기술을 생산ㆍ개발하지 않는 완성차업체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머지않은 미래엔 전기차의 경쟁
피터 패럴리(Peter Farrelly) 감독의 ‘그린 북’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ㆍ각본상ㆍ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0만 달러(약 239억원) 정도의 제작비가 든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3억 달러 (약 3578억원) 이상을 벌어들였으니 평단과 관객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흔치 않은 성공작으로 평가받을 만하다.‘그린 북’은 미국의 영원한 스캔들이자 흑역사라 할 수 있는 흑백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다. 인종차별을 고발하는 대부분의 영화가 칙칙하거나 우울한 경우가 많은 반면, 이 영화는 어두운
남녀노소 모두를 설레게 하는 이름 ‘디즈니’. 미키 마우스ㆍ피노키오ㆍ인어공주ㆍ라이온 킹ㆍ타잔을 거쳐 겨울왕국의 엘사ㆍ안나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가깝도록 디즈니 캐릭터들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적이고 생기 넘치는 캐릭터들로 채워진 디즈니 세계는 꿈과 상상력을 전하며 깊은 유대감을 선사한다.디즈니의 방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열린다. 미키마우스 탄생작인 ‘증기선 윌리’를 시작으로 ‘피노키오’ ‘밤비’ ‘덤보’ 등 클래식 작품부터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등 최신작까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차세대 인터넷 5G의 상용화로 고질적인 기기 성능문제를 해결하면서 VR·AR 시장이 떠오를 거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이렇다 할 즐길 거리가 없는 데다 여전히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포켓몬고 말곤 뚜렷한 히트작도 없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VR·AR의 현주소를 살펴봤습니다.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두 기술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요?
KT&G의 사업 포트폴리오엔 ‘화장품 사업’이 포함돼 있다. ‘꽃을든남자’ ‘다나한’ 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코스모코스(옛 소망화장품)’가 KT&G의 화장품 자회사다. 2011년 한방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다며 야심차게 나섰지만, 한방도 시장도 잡지 못한 채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담배회사 KT&G는 꽃을 들었나 독배를 들었나. 더스쿠프(The SCOOP)가 답을 찾아봤다. 안정환이 모델이었던 화장품 ‘꽃을든남자’를 기억하는가. 꽃을든남자는 옛 소망화장품의 대표 브랜드였다. 브랜드명처럼 현빈ㆍ김재원 등 미남배우를 등장시켜
요즘 건설현장은 공포 그 자체다. 한달에 한두번 꼴로 타워크레인 사고가 일어나니 불안해서다. 건설현장에 타워크레인이 들어온다고 하면 주민들도 겁에 질린다.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대책을 세우겠다는 정부는 실효성 없는 것들만 잔뜩 내놓는다. 사전에 안전사고를 차단할 대책은 없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허술한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을 취재했다. 8건. 올해 일어난 전체 타워크레인 사고 건수다. 이 가운데 2건의 사고로 3명의 노동자가 죽었다. 모두 3톤(t) 미만의 소형 타워크레인(무인)에서 일어난 사고다. 한국노총 타워크레인조종사
올해 들어서만 타워크레인이 8대 쓰러졌고, 그 때문에 3명이 죽었다. 지난해 타워크레인 중대재해(사망사고)가 0건이라며 자화자찬했던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무색하게 만드는 사고다. 사실 타워크레인 사고는 인재人災다. 정부 부처는 사망사고가 아니면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든 말든 중대재해로 등록하지 않는다. 사람이 죽어야 중대재해가 된다는 얘기인데, 촌극 중 촌극이다. 국토부가 부추겨 그 수가 폭증한 3t 미만 소형 타워크레인도 위험하기 짝이 없다. 무엇보다 조종면허를 따기 위한 교육시간이 턱없이 짧다. 꼼수만 쓰면 면허도 금세 나온다.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