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초연 이후 10년간 흥행의 아이콘으로 자리해 온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여섯 번째 시즌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무대는 10주년을 기념해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의 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마마, 돈크라이는 사랑을 얻고 싶은 프로페서V와 죽음을 갈망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2인극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하는 뱀파이어의 서사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극적 재미를 증폭시키는 사운드와 중
캐나다 브로크빌의 한 병원,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의사 ‘로렌스’가 사라졌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의 증언뿐이다. 병원장 ‘그린버그’는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마이클을 찾아 데려오지만, 마이클은 수간호사 ‘피터슨’을 경계하며 알 수 없는 코끼리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자유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매혹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치밀하게 엇갈리는 세 사람의 대화가 가리키는 진실을 좇아간다. 엘리펀트 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의 데뷔작이다. 2004년 캐나다 초연 이후 미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세종, 1446’은 여주시와 HJ컬쳐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많은 기대 속에 1년 만에 돌아왔다. 초연 당시 마법 같은 무대 전환과 실감 나는 고난도 무술 장면, 화려한 의상 등으로 크게 흥행하며 많은 관객이 재연 공연을 기다려 왔다.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37명의 출연진, 300여벌의 다양한 궁중의상, 8인조 오케스트라,
마리아 수녀는 아버지 갈릴레오로부터 자신의 방에 숨겨둔 편지들을 불태워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아버지가 받았던 편지들의 발신인은 ‘케플러’라는 낯선 이름이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에게 보낸 케플러의 편지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역사 속의 실존 인물들과 사건들을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재구성해 탄생된 창작 뮤지컬이다. ‘갈릴레오’와 ‘케플러’ ‘마리아’ 세 사람의 여정을 통해 진실을 찾는 가치를 고찰한다.태양이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던 1598년, 이탈리아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이며 물리학자인 갈릴레오는 독일의 수학자 케
창작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2년 만에 더 풍성해진 소재로 무대에 오른다. ‘마마 돈 크라이’는 2013년 공연으로 소극장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률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더 섬세해진 스토리와 개성파 배우들의 합류로 올해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 연출을 맡은 오루피나는 “원작의
매월 두차례, 오후 5시30분에 퇴근하라고 종용하는 회사가 있다. 매일유업이다.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는 배려다. 가족이 화목해야 구성원이 행복하고, 그래야 기업이 산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매일유업이 유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하락은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다.
콘서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3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페이지원에 따르면 마마, 돈 크라이는 3월 9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오른다. 2010년 입소문만으로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던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의 유혹에 사로잡혀 파멸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모노극에서 2인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