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3186만원. 지난해 한 결혼정보업체가 조사한 결혼 비용이다. 결혼을 하는 데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강현민(가명·38세), 김지연(가명·34세) 커플도 결혼비용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결국 두사람은 결혼을 미루고, 동거를 하면서 전세자금을 모으기로 했다. 합리적인 결정일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 두사람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다.결혼은 인륜지대사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 또 있다. 돈이다. 혼수·신혼집·신혼여행·예식장 등 돈이 들어가야 할 곳이 숱하게 많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포기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한다. 단말기 할부가격이 통신비에 덧붙여지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비싼지 체감하지 못하는 이들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단말기 할부가격은 평균 연 6%에 이른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사는 것 자체가 ‘낭비’인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차씨 부부의 가계상황을 살펴봤다.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교육비일 것이다. 부모가 40~50대 가정인 경우 이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자녀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출습관이 무너지는 건 순간이다. 돈 쓰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가계재무 상황을 악화시키는 1등 공신이다. 이럴 땐 불필요한 지출을 파악해 얼마나 많은 돈을 낭비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지출다이어트에 나선 명씨 부부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다. ‘실전재테크 Lab’ 15편 두번째 이야기다.명지훈(가명·41)씨와 유정현(가명·33)씨 부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계재정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상담을 신청했다. 부부의 월 소득은 430만원(남편 240만원·아내 190
많은 직장인이 하는 말이 있다. ‘모을 돈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테크에 능수능란한 직장인들은 다르게 말한다. ‘모을 돈을 찾아내면 된다.’ 답은 어쩌면 간단하다. 쓸데 없이 쓰이는 지출을 찾아내 줄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비정기적으로 쓰이는 지출을 연간으로 계산해보라”고 조언한다. 88만원 세대, 연애ㆍ결혼ㆍ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 ‘N포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