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과거 재무상담을 받았음에도 목돈을 모으는 데 실패한 부부가 있다. 처음 1년은 플랜대로 성실하게 생활했지만,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에 치이면서 점점 초심을 잃어갔다. 어느덧 10년이 흘렀지만 부부의 통장 잔고는 여전히 ‘0원’이다. 이 부부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직장인 김상현(가명·48)씨는 퇴근길에 버릇처럼 통장 잔고를 확인한다. 이번 달도 적자가 날 듯하다. 빚도 없고 소비습관이 나쁜 것도 아닌데, 통장은 좀처럼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저랑 세
개인정보를 관리해 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금융을 넘어 IT·통신·의료 등 마이데이터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산업 분야도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이데이터의 보안성입니다. 정보를 한데 모으는 특성상 단 한번의 정보 유출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국 마이데이터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메신저부터 SNS·포털·은행·OTT·구독 서비스까지…. 현대인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온라인 세상 이곳저곳에 뿌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 수가 워낙 많은 탓에 어디에
여기 “재테크로 단기간에 큰돈을 만져보겠다”는 부부가 있다. 아내는 돈을 벌고, 남편은 전업투자자로 뛰어볼까 고민 중이다. 남편이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재테크를 해왔는데도, 수익률이 나름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남편이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재테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편에게 ‘초심자의 행운’이 깃들었을 수도 있다.“휴, 다 갚았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결혼 후 곧바로 대출을 받아 전세아파트(전세보증금 3억6000만원)를 구입한 직장인 김소영(가명·35)씨. 7000만원을 빌린 김씨는 ‘먹을
여기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부부가 있다. 사치품은 일절 사지 않고, 그 흔한 취미생활도 하지 않는다. 배달료가 비싼 배달음식을 멀리하고 주말엔 직접 요리도 해 먹을 정도로 열심이다. 그래도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어머, 이게 언제 상했지?” 냉장고를 열어본 안영희(가명·43)씨는 퀴퀴한 냄새를 맡고 깜짝 놀랐다. 냄새의 근원은 주말에 요리하려고 일주일 전 사뒀던 장어였다. 갑작스럽게 주말여행 일정이 잡힌 탓에 안씨는 장어를
내집을 원하지 않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이 상당수다. 아마도 ‘설마 내가 당첨되겠어’란 생각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가능한 한 평생에 걸쳐 갖고 있는 게 좋다.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데다, 집을 이미 가진 이들도 기회를 노릴 수 있어서다.■재무설계 2편 Review =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자녀가 없는 양기훈(가명·40)씨, 김하나(가명·39)씨 부부.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남편이 불임 판정을 받으면서 부부는 원치 않게 딩크(DINK·Double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생활 중 하나다. 값비싼 골프 장비와 골프웨어는 물론이고 수십만원에 달하는 골프장 라운드 비용까지 감안해야 한다. 건강한 취미생활이지만 지출을 줄여야 한다면 ‘없애야할 타깃 1순위’임에 분명하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부부도 함께 골프를 치는데, 목표를 위해 라운드 횟수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골프비용 구조조정에 들어갔다.자녀가 없는 부부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2016년 63.7%에서 2020년 55.5%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취직에 성공한 이후에도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젊은이들이 더러 있다. 집·결혼 등 혼자선 어찌할 수 없는 재무 이벤트 때문일 텐데, 부모에게도 큰 부담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갚아야 한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도 전세금 마련을 위해 부모에게 큰돈을 빌렸지만, 나쁜 소비습관 때문에 갚을 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가계부엔 무엇이 잘못돼 있을까.젊은이들이 한국에서 내집을 마련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구친 지 오래여서다. 그래서인지 ‘내집 갖기’를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는다.
요즘 젊은 직장인에게 ‘평생직장’ 따윈 없다. 좋은 조건을 위해, 혹은 적성이 안 맞으면 직장을 옮기는 게 그들에겐 더 자연스럽다.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김가은(가명·34)씨도 새로운 분야로 이직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김씨는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려 한다. 문제는 그의 소비습관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이다.최근 20~30대 직장인들은 회사를 옮기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년 내에 여러 번 이직하는 ‘잡호핑(Job-Hopping)족’이란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이직은 젊은층 사이에서 트렌드가 됐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
사회 초년생 때부터 독립해 혼자 산 이들은 언뜻 여유자금을 많이 모아놨을 것 같다. 혼자 사니까 지출이 적고, 갑작스럽게 돈을 써야 할 재무이슈도 많지 않아서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여유자금은커녕 ‘마이너스 가계’를 운영한다. 십중팔구 잘못된 투자·저축·소비습관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중견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이경은씨는 모범적인 습관을 갖고 있다. 사실 이런 이들에겐 별다른 재무설계도 필요 없다.20살이 되자마자 서울에 올라와 15년째 혼자서 지내온 이경은(가명·35)씨. 이씨는 솔로생활에 큰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왔다. 유일한 걱
장례를 대비하는 보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보험회사에서 상조회사와 협력해 만드는 상조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상조보험이 일반 상조 서비스와 다른 것이 많다는 점이다.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가입하면 돈만 쓰고 보장을 받지 못하는 우를 범할 확률이 높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자영업자가 가입한 상조보험을 살펴봤다.쇼핑몰 사업이 잘 풀리면서 맞벌이에서 외벌이 부부로 전향한 자영업자 이기철(가명·41)씨와 그의 아내 한민희(가명·39)씨 부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저축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 필자가 만난 상담자 대부분은 별생각 없이 예금·적금 통장에 돈을 붓고 있었는데, 목표를 명확히 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래야 필요 저축액, 저축 기간 등을 정하고 꼼꼼히 대비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게 5만~10만원의 소액 저축이라도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적은 돈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싱글맘의 재무설계를 도왔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12살 딸을 혼자서 키우는 이지희(가명·37)씨는 목돈을 마련하고 싶어 필자의
신용카드는 여러모로 편리하다.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 곧바로 쓸 수 있고, 여러 번 나눠 갚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신용카드 사용엔 책임감이 따른다. 별생각 없이 긁다 보면 월말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고지서를 받아보기 마련이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신용카드 할부금에 허덕이는 한 싱글맘의 가계부를 살펴봤다.30대 초반에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은 이지희(가명·37)씨. 필자가 만난 이씨는 혼자서 12살 딸을 기르며 직장까지 다니느라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전 남편이 이씨의
여기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2개월 차 신혼부부가 있다. 부모로부터의 해방감을 즐기려는 듯 부부는 기분 내키는 대로 돈을 썼고, 그 결과 한달 카드값만 140만원씩 내는 상황에 이르렀다.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지만 부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줄여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신혼부부의 고민을 들어봤다.이제 결혼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은 김양훈(가명·35)씨와 한이슬(가명·29)씨 부부. 부모님과 오랫동안 함께 살아와서인지 부부는 둘만의 신혼생활을
사교적인 사람들을 상대로 재무상담을 하다 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이 발견된다. 용돈은 용돈대로, 모임 비용은 모임 비용대로 쓴다는 점이다. 46세 동갑내기 부부도 그랬다. 남편과 아내의 용돈에 모임 비용을 합치면 월 145만원에 달했다. 이런 식이라면 내집 마련의 꿈 등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더스쿠프(The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모임을 좋아하는 40대 부부의 가계부를 설계했다.5년 전 강릉에 있는 호텔의 분양권을 사들인 한상준(가명·46)씨. 그는 2018년 열렸던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는 걸 노리고 부동산 재테크에 뛰어
현명한 소비를 한다는 건 언뜻 어려운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거창하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새어나가는 지출만 통제해도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통신요금을 낮추고, 외식을 줄이고, 기분 내는 데 썼던 돈만 조금씩 줄이면 된다. 내 소비습관만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해낼 수 있는 일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지갑을 열지 않는 ‘노 머니 데이’ ‘무지출 데이’ 등이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이는 되레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하루 소비를 멈췄다가 이튿날 충동적으로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는 예상치 못한 위험을 얼마나 관리할 수 있느냐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목돈 불리기’나 ‘지출 줄이기’에 초점을 두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생애주기별 목표에 따라 적절하게 자금을 분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여러 재무 경험을 해보는 것이 훗날에도 도움이 된다.유민경(가명·32)씨는 대기업 4년차 직장인이다. 월급은 365만원, 상여금으론 최대 500만원도 받는다. 언뜻 여유로운 생활을 할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통장에 있는 돈은 1500만원뿐인데, 빚은 2500만원에 이른다. 이유는
아이 교육비는 하루 이틀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아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감안하며 ‘장기 플랜’을 세워야 한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교육비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이 부부의 아이도 중2다. 대학에 갈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자녀 교육비 설계를 도왔다.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용돈을 쓰면서 ‘왕’처럼 살았던 신동준(가명·48)씨와 이 때문에 속이 탔던 아내 김선경(가명·45)씨. 직장 상사들의 골프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하
많은 이들이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산다. 일상이 공개되는 SNS 등이 유행하면서다. 하지만 ‘보여주기 삶’은 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곤 한다. 이를테면 고장도 안 난 가전제품을 바꾼다든지, 수수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비싼 헤어숍을 다닌다면 돈을 모으기 힘들다. 이른바 ‘있어빌러티’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재무목표를 확고하게 세우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소비습관을 체크해 봤다.부부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진 신동준(가명·48)씨와 김선경(가명·45)씨 부부. 남부럽지 않은 소득을
한달에 용돈 157만원을 쓰는 남편이 있다. 은인으로 여기는 직장 상사들에게 ‘골프 접대’를 해야 해서 많은 용돈이 필요하다는 게 남편의 입장이다. 반면 아내는 한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오늘도 마트 할인전단지를 챙긴다. “왕을 모시고 사는 것 같다”며 하소연하는 아내와 “어쩔 수 없다”는 남편.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두사람의 사연을 들어봤다.우체통에 꽂혀있는 마트 전단지를 집어든 김선경(가명·45)씨. 집으로 올라와 냉장고에 전단지를 붙이면서 김씨는 한숨을 쉬었다. 전단지 옆에 붙어 있는 남편 신동준(가명·
주식과 펀드. 평범한 가정을 위한 투자상품으로 어느 것이 나을까. 정답은 없지만 주식보단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펀드가 좀 더 안정적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이렇듯 재무설계는 수익보다는 안전성을 토대로 설계해야 한다. 이번 상담에서 적금·주택청약저축 등을 적극 활용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안전하게 재무설계하는 법을 소개한다.전업투자자를 남편으로 둔 신지영(가명· 38)씨. 남편이 주식 시장에 뛰어든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수입은 변변찮다는 게 신씨의 고민이다. 남편 김지훈(가명·35)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