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침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수장을 교체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2일 김승환(54) 현 지주사(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을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을 이끌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지주사 사장 자리는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을 지낸 이상목(55) 부사장이 맡았다. 회사 측은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은 지주사 대표를 지내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경영 체질 개선을 이뤘다”면
작가 654명이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들은 대한민국의 막강한 권력기구인 검찰이 ‘정의와 공정’ 및 ‘수사 절차의 적법성’을 지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강조하고, 검찰 권력 해체와 올바른 검찰 개혁만이 민주주의 확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7일 작가 654명이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들은 대한민국의 막강한 권력기구인 검찰이 ‘정의와 공정’ 및 ‘수사 절차의 적법성’을 지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강조하고, 검찰 권력 해체와 올바른 검찰 개혁만이 민주주의
가고 싶은 장소, 먹고 싶은 음식, 갖고 싶은 제품….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의 ‘보는 눈’이 높아졌다는 거다.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다. 라우드소싱은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해주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올해 창업 9년차를 맞은 라우드소싱(스터닝)의 김승환(36) 대표를 만났다.“한국엔 뛰어난 디자이너가 많은데 왜 한국 가게의 간판이나 제품의 디자인은 제자리걸음인 걸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한
[두 장관의 택배기사 과로 방지책]고질병 잡기엔 칼날이 무디다 이재갑(62)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58)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두 장관은 지난 12일 ▲작업시간 조정 ▲심야배송 제한 ▲주5일 근무 ▲분류작업 세분화 등의 내용이 담긴 ‘택배기사 과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이재갑 장관은 하루 평균 12시간에 달하는 택배노동자의 작업시간을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택배사별 상황에 맞춰 하루 최대 작업시간을 정하고, 그 안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과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서울에서 열렸던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올해 처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는 전국생활문화축제의 다양한 지역 개최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더불어 지역 문화기관과의 축제 공동주관을 통해 지역 생활문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함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다. 작년 광화문을 찾은 많은 국민들이 되뇌었던 문장이기도 하다. 교과서에서 한번 보고 잊어버리기 십상이었던 헌법은 지난겨울의 탄핵소추부터 3월 탄핵결정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헌법에 대한 우리 교육 환경은 단순 암기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김용택 상임대표의 지적이다. 김용택 상임대표는
예술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과 표현되는 것이 있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미술이고 소리로 표현되는 것이 음악이다. 뮤지컬은 이 둘이 합쳐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뮤지컬과 마찬가지로 미술의 ‘복합장르’를 선보이는 작가 김승환은 미술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다. 표현방법에 있어서도 여러 기법을 사용한다.시각효과 극대화 위해 다
최근의 사진작품을 보면 있는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사진이 갖는 ‘고유함’에서 벗어나 연출이나 인위적인 작업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 늘고 있다. 특히 여러 사진을 컴퓨터로 합성한 작품을 보면 사진의 극적인 효과만 노린 듯하다. 이는 사진이 주는 순수성을 버리고 예술성에만 집중해 하나의 회화작품을 표현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작가 권오열은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