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액 3조원을 달성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1000~2000원 제품을 판매하는 다이소로 소비자가 몰린 덕분이다. 여기에 다이소가 ‘디즈니’ ‘산리오’ 등 캐릭터 상품을 확대한 게 다이소의 또다른 경쟁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다이소에서 ‘미키마우스’ 내복까지 파네요?” 중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아성다이소)’가 지난 1월 출시한 아동용 의류상품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즈니 라이선스 제품인데 가격이 5000원대(상·하의 별도)여서인
# 1928년에 처음 등장한 ‘증기선 윌리’ 속 미키마우스의 디자인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만료했습니다. 이로써 1928년 만들어진 미키마우스 디자인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미국은 저작권법을 수차례 개정하면서 월트디즈니에 ‘1928년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제공해 왔습니다. 미 저작권법을 두고 ‘미키마우스 보호법’이란 우스갯소리가 나돌기도 했죠. # 어쨌거나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의 저작권이 사라지면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 만료와 함께 미키마우스의 디자인을 활용
갤러리BK가 초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미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획전 ‘Sum mery Luncheon: Bon apptit!’전을 준비했다. 기획전의 이름이 흔히 사용하는 ‘런치(Lunch)’가 아닌 ‘런천(Luncheon)’이다.혹시 몰라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좋은 오찬’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서머런천 뒤에 이어지는 텍스트인 본아페티!(Bon apptit!)가 ‘음식을 즐기세요’란 뜻의 프랑스어란 점을 감안하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멋스럽게 타이틀을 지은 듯하다. 갤러리BK는 이 멋진 이름의 전시회를 통해 국내
2021년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박서련의 단편집, 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박서련 작가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현대에서 흔히들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가지고, 톡톡 튀는 전개를 이어가며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되돌아보는 서사를 펼치는 데 탁월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도 그랬고, 도 그러했으며, 전기소설 도 그랬다.언급한 장편소설에서도 그녀의 개성을 엿볼 수 있지만, 짧고 굵은 것을 추구하는 단편소설에서는 이러한 개
수년 전 홍대 출신 중견작가의 작업실에서 모처럼 모임이 열렸다. 때마침 필자도 인터뷰차 그 자리에 동석했다. 명문 미대를 나온 작가들은 새벽이 될 때까지 예술과 삶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필자는 낯선 궁금증이 일었고, 낸시랭을 입에 올렸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들을 미술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란 이유에서였다. 작가들의 대답은 뜻밖에도 명확했다. “진지하게 작업하는 작가이고 자기세계가 명확해서 평가절하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작가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낸시랭이 과거부터 이어온 작품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무엇일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캐릭터 산업 백서’에 따르면 캐릭터 호감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가 26.8%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프렌즈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건 2016년 1월 선보인 캐릭터 ‘라이언’ 덕분이다. 갈기 없는 수사자가 콘셉트인 이 캐릭터는 다른 카카오 캐릭터들을 보듬는 이모티콘으로 출시되면서 이용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결국 카카오프렌즈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라이언 출시를 기점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실적도 증가세를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기업이 있다. 런정페이가 이끄는 중국 최대 통신 설비 기업 ‘화웨이’다. 지난 5월 15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통신장비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단행했고 중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선포했다. 미국은 중국의 산업 고도화가 미국의 주력 산업 부가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고 이는 국력과도 직결된다고 여겼다. 그리고 화웨이를 규제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글로벌 통신장비 분야에서 화웨이의 영향력이 그만큼 절대
남녀노소 모두를 설레게 하는 이름 ‘디즈니’. 미키 마우스ㆍ피노키오ㆍ인어공주ㆍ라이온 킹ㆍ타잔을 거쳐 겨울왕국의 엘사ㆍ안나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가깝도록 디즈니 캐릭터들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적이고 생기 넘치는 캐릭터들로 채워진 디즈니 세계는 꿈과 상상력을 전하며 깊은 유대감을 선사한다.디즈니의 방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열린다. 미키마우스 탄생작인 ‘증기선 윌리’를 시작으로 ‘피노키오’ ‘밤비’ ‘덤보’ 등 클래식 작품부터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등 최신작까지,
다음카카오의 ‘라이언’이 국민 캐릭터라는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 2년 연속 뽀로로, 짱구를 넘어 ‘선호도 1위’에 오르더니, 이젠 해외시장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라이언이 10ㆍ20세대뿐만 아니라 30•40세대의 지지까지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이언은 과연 한국판 미키마우스가 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라이언의 미래를 내다봤다. 월트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미키마우스는 1928년 11월 흑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로 데뷔해 올해 90번째 생일을 맞았다.
국내 최초로 아동내의에 토종캐릭터를 개발해 도입한 기업이 있다. 패션기업 G사다. ‘내의는 패션이다’는 전략으로 지난 21년간 아동의류업계를 주도해왔다. 이 기업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이유는 뭘까. 패션기업 G사는 아동내의에 유명 캐릭터를 도입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 등 캐릭터가 그려진 이 아동내의는 불티나게 팔렸
가장 유명한 ‘원 소스 멀티 유스’ 프로젝트는 일본의 ‘포켓 몬스터’다. 미국 디즈니사에 도전장을 낼 만큼 성공한 포켓 몬스터는 작은 게임업체가 닌텐도에 탑재하기 위해 만든 게임에서 출발했다. 작은 게임의 파급력을 발견한 닌텐도가 광고회사ㆍ애니메이션제작사ㆍ방송국ㆍ카드게임사 등과 협업해 포켓몬을 설립한 게 성공의 출발점이 됐다.문화콘텐트가 관심의 대상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