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1000개(행정안전부ㆍ2019년 7월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 숫자다. 한집 건너 한집이라는 편의점(약 4만개)을 넘어선 지 오래고 창업의 대명사 치킨집(약 8만개)도 머지않아 따라잡을 태세다. 커피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이 시장에 뛰어드는 이들은 줄지 않고 있다. 왜일까. 흥미롭게도 이 질문의 답엔 창업시장의 세대교체와 스몰비즈니스란 두 함의가 숨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커피전문점의 묘한 급증세를 취재했다. 서울은 ‘커피 도시’다. 서울에 둥지를 튼 커피전문점만 해도
‘워라밸’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주 52시간 근무제가 7월 1일 도입되면서 워라밸이 현실화하길 기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직 풀어야 할 문제는 많지만 기대감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희비가 엇갈린 부동산을 살펴봤다.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났다. 하지만 별다른 파급력은 없다.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에 따른 처벌이 6개월 유예된 데다, 직원수 300인 미만 기업은 2020~2021년에야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
나는 16.5㎡(약 5평) 규모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사장이다. 직원 한명과 둘이서 하루에 커피 100여잔을 판다. 무심하게 커피만 파는 카페는 아니다. 손님과 농담을 주고받고, 고민도 나눈다. 혹자는 그 작은 카페를 연 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핀잔을 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인생을 걸었다.지금 생각해보면 난 참 별난 아이였다. 공부는 뒷전이었지만
상권은 팔색조와 같다. 상권별 특징이 매우 다양해서다. 겨냥해야 할 대상도 다르다. 오피스상권에서 ‘주부’를 타깃으로 삼으면 십중팔구 실패할 거다. 더 중요한 건 이런 상권에 어떤 점포를 마련하느냐다. 대부분의 투자비가 들어가는 점포를 잘못 선택하면 창업이든 장사든 실패할 확률이 크다. 점포 잘 구하는 비법, 그 두번째 편이다.상가에 투자하든 매장을 구하든
상권은 팔색조와 같다. 상권별 특징이 매우 다양해서다. 겨냥해야 할 대상도 다르다. 오피스상권에서 ‘주부’를 타깃으로 삼으면 십중팔구 실패할 거다. 더 중요한 건 이런 상권에 어떤 점포를 마련하느냐다. 대부분의 투자비가 들어가는 점포를 잘못 선택하면 창업이든 장사든 실패할 확률이 크다. 점포 잘 구하는 비법, 그 첫번째 편이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사업에 성공한 대표들을 만나면 저마다의 인생 굴곡이 있다. 한강다리에 올라가기도 하고 절벽에 서봤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주꾸미볶음전문점 보끄미 김상근 대표도 인생의 험난한 굴곡을 이겨냈다. 30여년의 음식 외길 인생서 배운 노하우를 이제는 나누고 싶다는 그의 구수한 입담을 들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맛나게 음식 만드는 거, 그것밖에 더 있나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