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면 여러 연구소에서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를 찾아내고 전망한다. 어떤 것은 별다른 힘도 못 쓴 채 사라지고, 어떤 트렌드는 한정된 영역과 집단에서만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돈을 쓰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트렌드는 빠르게 호응을 얻는다. 이런 트렌드는 소비패턴을 변화시켜 확대재생산되기도 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김경자 교수의 探스러운 소비 마지막 회다. 소비자 트렌드는 모든 기업의 화두다.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대기업에서 골목시장의 구멍가게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메르스 등 바이러스는 무섭게 전파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데다, 변이까지 잘해서다. 침을 통해 유통되는 것도 ‘속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메르스를 통해 경영의 한수를 배워볼 순 없을까. 최근 중동을 여행한 사람으로부터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로 전국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 6월 5일. 필자(전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 김우일)는 사업상 관계로 메르스의 진원지
월마트ㆍ메이시스 등 글로벌 유통채널만이 아니다. 버버리 같은 패션기업도 ‘옴니채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온ㆍ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새로운 ‘유통채널’이 바로 옴니채널이라는 얘기다. 국내 유통기업에 옴니채널은 이제 전략이 아닌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10월 31일 롯데마
연매출 43조원의 ‘가구공룡’이 국내시장에 상륙한다. 이케아다. 하지만 국내 가구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케아 진출에 대비해 오랫동안 ‘체질개선’을 꾀한 국가대표 가구업체 ‘한샘’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한샘의 ‘비장의 카드’를 살펴봤다. #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올 4분기 경기 광명점을 시작으로 경기 고양, 서울 고덕동에 차례로 매
패션그룹형지가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쇼핑몰 ‘바우하우스’로 저성장에 돌입한 여성복 사업에 성장동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중년층 여성복 패션기업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가두점 경험만으로 승부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 패션그룹형지의 최근 행보가 공격적이다. 신규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