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프렌즈가 연예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BTS와 협업한 데 이어 최근엔 뉴진스와 컬래버한 팝업스토어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국내 인지도를 쌓겠다는 게 라인프렌즈의 전략이다. 성공할까.네이버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인기 아이돌그룹 ‘뉴진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11일 오프라인 판매점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홍대점에서 관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뉴진스의 인기 덕분인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오픈 전부터 입장객들이 몇 블록에 걸쳐 장사진을 펼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곳’. 세계 도처엔 누려야 할 권리를 강탈당한 채 억압받는 사람들이 여전히 숱하다. 아이러니한 건 그 가해자가 국가인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얘기인 것도 아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다섯시간이면 닿는 미얀마, 그곳 사람들에게 총구를 겨눈 건 국가(군부)였다. 하긴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졌던 일이기도 하다. # 2016년 설립한 비영리단체 ‘아디(ADI·Asian Dignity Initiative)’는 아시아 분쟁지역 사람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미
# 9월 22일,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최초로 우표를 소스로 만든 ‘우표 원화 NFT’를 선보였습니다. 아날로그의 상징과도 같은 우표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됐다는 점, 갈수록 대중으로부터 멀어지는 우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란 점에서 이번 NFT는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우표 원화 NFT’는 어딘가 이상합니다. 상품성이 충분한데도 구매할 수가 없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애초에 ‘전시’를 목적으로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우표 원화 NFT’는 비매품非賣品인 셈입니다.# 문제는 ‘팔 수 없는 NFT’로 우표의 새 가치를 창
기업들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어떤 기업은 ‘귀여운’ 캐릭터를 내놓고, 어떤 기업은 기업의 색을 띤 자체 캐릭터를 제작해 승부를 걸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대표 제품을 의인화해 사이버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 있는 기업도 있다. 이런 캐릭터 마케팅의 중심엔 ‘귀여움’이 있다. ‘귀여워서 통한’ 사례는 많다.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직후 10여일 만에 신규계좌 200만개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뱅크가 빠르게 회원을 모은 덴 우수한 수수료·금리혜택·접근성 등의 이유도 있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무엇일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캐릭터 산업 백서’에 따르면 캐릭터 호감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가 26.8%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프렌즈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건 2016년 1월 선보인 캐릭터 ‘라이언’ 덕분이다. 갈기 없는 수사자가 콘셉트인 이 캐릭터는 다른 카카오 캐릭터들을 보듬는 이모티콘으로 출시되면서 이용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결국 카카오프렌즈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라이언 출시를 기점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실적도 증가세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완성차업계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생산 차질 문제가 심각하다. 해외공장들이 가동중단 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서다. 특히 해외에 많은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차·기아차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0일까지였던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셧다운 기간을 5월 1일까지로 연장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은 9일로 예정돼 있던 재가동 시기를 24일로 늦췄다.터키공장은 셧다운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다가 20일 가동을 재개했지만, 인도 첸나이 공장은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한 상
늘 돌아오는 추석과 긴 연휴. 이번엔 스마트폰보단 책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더스쿠프(The SCOOP)가 14권의 책을 소개한다. 3시간가량이면 능히 완독할 만큼 얇은 책들이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얕다고 생각하면 오산. 7개 온ㆍ오프라인 서점들이 자신만만하게 추천한 도서라는 걸 잊지 말자. 자! 지금부터 종이 내음 가득한 ‘3시간의 책여행’을 떠나보자. 「춤추는 수건」 제성은ㆍ윤태규|개암나무|56쪽|동화YES24 추천도서집에 나뒹구는 수건을 유심히 살펴보게 만드는 책이다. 수건을
유통업계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내세운 제품이 쏟아졌다. 사무용 의자업체 ‘시디즈’는 히어로 4명의 콘셉트를 반영한 ‘마블 T50·T80 얼티밋 컬렉션’을 출시했다. 팔도는 겉면에 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캔·마그넷 등을 담은 한정판 패키지를 냈다. 1111개만 제작된 이 패키지는 출시 직후 품절됐다. 캐릭터 효과를 톡톡히 본 거다. 모바일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도 업계에서 환영하는 캐릭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
예스24 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이 한 계단 오르며 2위에 올랐고, 20만 독자가 인정한 부동산 투자의 바이블, 최고의 입지 분석 전문가 빠숑의 부동산 프리미엄 투자법 와 어린이들의 한자 학습과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최신간 가 새롭게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며 각각 3
다음카카오의 ‘라이언’이 국민 캐릭터라는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 2년 연속 뽀로로, 짱구를 넘어 ‘선호도 1위’에 오르더니, 이젠 해외시장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라이언이 10ㆍ20세대뿐만 아니라 30•40세대의 지지까지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이언은 과연 한국판 미키마우스가 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라이언의 미래를 내다봤다. 월트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미키마우스는 1928년 11월 흑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로 데뷔해 올해 90번째 생일을 맞았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신년맞이 상품 출시에 한창이다. 특히 다이어리는 새해를 준비하는 대표 필수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 다이어리는 없어서 못 파는 히트 제품이 됐다.올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2019년을 준비할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다이어리를 꼽는다. 유통업계는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출시ㆍ브랜드 캐릭터 디자인 제작ㆍ제품 연계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년맞이 다이어리를 선보이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의미 있는 문
방탄소년단이 그려진 음료, 워너원 사진으로 포장된 아이스크림. 흡사 아이돌 굿즈를 보는 듯하다. 아이언 맨, 닥터 스트레인지를 활용한 패키지 상품도 눈에 띈다. 식음료 업계에 ‘소장각’ 아이템이 인기다. 아이돌 스타부터 인기 캐릭터, 한정판 출시까지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식음료 업계가 아이돌 스타를 활용한 패키지, 인기 캐릭터 콜라보 제품, 한정판 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아이돌 팬덤부터 키덜트족, 애주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마니아들에게 소장 욕구를 일으켜 구매를 유도하
개인이 다양한 콘텐트를 직접 생산ㆍ공유하는 1인 미디어가 대세다.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정보를 교류하고 여론을 형성해 대중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 1인 방송이 인기를 끌자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소비자와의 친숙도를 이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광고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1인 미디어 마케팅은 크리에이터(creator)가 실제 제품을 사용하거나 서비스를 체험하는 ‘리얼’ 형식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유통업계는 1인 콘텐트 제작자를 육성하거나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작업 등을 통해 다양한 1인 미디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제 5회 '아트토이컬쳐 2018'이 오는 5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50팀 200여 명이 참가해 5월 6일까지 전세계 아트토이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아트토이컬쳐의 메인 포스터를 제작한 세계적인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을 비롯해 캐릭터 해부 조형으로 유명한 미국 아트토이 작가 제이슨 프리니(Jason freeny)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제이슨 프리니는 베어브릭, 레고
[뉴스페이퍼 = 임태균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15일 카카오게임을 테마로 한 브랜드 영화관을 롯데시네마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오픈했다고 밝혔다.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시네마 내 위치한 카카오게임 브랜드관은 예매 페이지 및 영화 티켓에 '10관(카카오게임)'으로 표기되어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시설물과 함께 영화관 내 좌석까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한 귀엽고 개성 있는 카카오 특유의 디자인을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부스를 통해 카카오톡 게임별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