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은 서민의 발로 불린다. 가격경쟁력이 좋고, 힘이 좋아 채소ㆍ과일장사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해서다. 요즘 유행하는 푸드트럭의 차도 대부분 1t 트럭이다. 그런데 이상한 게 있다. 국내에서 1t 트럭을 생산하는 곳은 현대차그룹뿐이다. ‘서민의 발’을 한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는 거다. 왜 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서민의 발에 숨은
2015년 1월 1일. 모양도, 품질도 똑같은 담뱃값이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담배제조사의 ‘마진’이라고 할 수 있는 출고가도 올랐다. 정부가 판매량 감소를 걱정해 담배제조사의 매출을 보전해준 셈이다. 하지만 정부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담배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어서다. 서민 등골은 휘는데 담배제조사는 껄껄 웃고 있다. 지난해 9월 12일. KT&G는 유
최근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슈가 유독 많았다. 담뱃값 인상, 연말정산, 단통법 논란 등이다. 늘 그렇듯 정부와 국회는 ‘국민’을 입에 담으며 수습에 나섰다. 잘 수습했을까. 아니다. 이들은 미봉책만 쏟아내기 바빴다. 사건ㆍ사고 그 후…. 더스쿠프가 시계추를 돌려봤다.“정부의 사고 초기대응이 엉망이었다.” “승객을 먼저 구조했어야 했다.”
할인전략이 언제까지 먹힐지 알 수 없다. 세일을 지나치게 자주하면 소비자들이 가격저항을 할 수 있다. 웬만한 할인엔 꿈쩍조차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장기적 관점에선 기업 이미지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좋을 게 없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기업들은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가 제품구입량을 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경기가 침체하
대한민국이 ‘세일 신드롬’에 빠졌다. 대형 백화점 3사가 올해 진행한 세일기간은 101일이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3일에 한번꼴로 세일을 연 셈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엔 ‘365일 세일’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지 오래다. 이만하면 ‘원래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할 정도다. ‘세일 신드롬’의 이면을 취재해 봤다. # 12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국내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종목과 업종만 반등의 수혜를 보고 있다.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주 기피현상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쏠림 현상을 극복하는 첫번째 투자전략은 포트폴리오에 주도주를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것이다. 종합지수 이상의 투자성과를 실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비중을 늘리는 종목을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