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1순위불성실한 직원기업의 절반은 성실하게 근무하지 않는 직원을 구조조정 대상 1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8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업의 54.2%가 인력 구조조정 시 1순위 대상은 ‘근무태도 불성실한 직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적 부진한 직원(15.1%)’ ‘고연봉 받는 직원(7.6%)’ ‘인사고과 낮은 직원(7.3%)’ ‘실적 낮은 부서 직원(6.8%)’ 등의 순이었다. 2020년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는지 묻자 76.3%가 ‘없다’, 23.7%가 ‘있다’고 답했다. 구조조정
기택네는 가족 구성원 전원이 백수다. 우연한 기회에 부잣집 과외선생님으로 위장 취업한 아들을 필두로 딸과 아내, 그리고 기택까지 한집에 취업하면서 일가족의 사기 행각이 시작된다. 그렇다고 기택네 가족이 악질 가족사기단은 아니다. 한집에 위장 취업하지만 그 집안을 말아먹을 거창한 계획을 세우진 않는다. 재수·삼수 끝에 대학 진학을 아예 포기한 기택의 아들은 어느 날 친구의 부탁을 받고 명문대 재학증명서를 위조해 부잣집 영어 과외선생님으로 사기 취업한다. 해보니 별거 아니고 사모님은 생각보다 헐렁하고 순진하다. 곧이어 그의 여동생 역시
요즘 신입사원의 가장 큰 단점으로 ‘자발성 부족’이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들 중 37.5%는 요즘 신입사원들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근무태도와 예의’를 꼽았다. 이어 ‘근성과 인내력(32.8%)’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14.1%)’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의 단점이 가장 많이 보이는 때는
동업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혼자선 버겁기 때문에 함께하는 거다. 그런데 모두 성공하지는 못한다. 각자의 마음이 맞지 않아 동업관계를 청산하기도 한다. 이럴 때 투자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을까. A씨는 치과의사다. 몇년 전 전철역 부근에 치과를 개업했고,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런데 손님으로 찾아왔던 B씨와 친해졌다. B씨가 연장자였기 때
회사가 어려워져 월급이 밀린다. 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퇴사했지만 사업주는 월급을 줄 생각이 없다. 결국 체불임금민사소송을 제기했는데, 사업주가 ‘근무태만’을 주장하며 월급을 줄 수 없다고 버틴다. 어떻게 해야 할까.A는 인터넷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중이었다. 그런데 회사 형편이 어려워 10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했다. 대표이사인 B는 회사 형편이 좋아지면 한꺼
‘난파선’ KT를 이끌 새 선장이 내정됐다.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다. 한편에선 ‘삼성의 DNA를 KT에 심을 수 있게 됐다’며 환영하지만 황창규 내정자가 경영을 펼칠 곳은 삼성이 아니라 KT다. 솔솔 새어나오는 ‘청와대 낙점설’도 극복해야 한다. ‘황 내정자의 첫 인사가 임기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정치권에 직접적으로 몸담았던 사
중소기업이 ‘만성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중소 생산업체의 인력부족률이 심각하다. ‘취직을 못할지언정 험한 일은 하지 않겠다’는 심리가 작용해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지만 이 또한 애로사항이 많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산 넘어 산’이다. #경기도 안산에서 자동차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김명호(가명)씨. 김씨는 최근
자비와 선심이 대중의 기대치를 당장 높여줄지 몰라도 합당한 정책이 따르지 않으면 대중의 불만을 폭발케 한다. 원칙 없는 관대함은 조직의 기강을 무너뜨린다. 경고할 때는 경고하고 평가할 때는 평가하라.월급이나 복지수준 등 여러 면에서 업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동료 간의 유대가 매우 중요하다. 조직이 작다보니 서로 ‘형님 아우’하며 인정으로 얽히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