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난 건 지난해 11월이었다. 2018년 12월 공유미용실 ‘어포스트로피’를 창업한 벤틀스페이스의 두 젊은 창업자는 ‘2호점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1호점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완해 99%의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공유미용실을 만들 겁니다.” 하지만 시장은 겨울처럼 냉랭했다. 젊은 창업자에게 선뜻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이는 거의 없었다. 가까스로 고용한 직원은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3개월 만에 회사를 관뒀다.그럼에도 이들은 꿈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하루에도 몇번씩 사업소개서를 고쳐 쓰고, 투자자를
스타트업 사장님들은 마케팅을 가장 어려워합니다. 투자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리란 보장이 없다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그 점이 마케팅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적은 자본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유미용실 어포스트로피가 그랬습니다.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4층에 가게를 차렸음에도 수많은 디자이너가 몰리면서 입소문을 톡톡히 탔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더스쿠프 TV(The SCOOP) 배종찬의 만물놀이터 양재원·박재혁 벤틀스페이스 대표 마지막편을 전해 드립니다. .embed-container { posi
얼마 전까지만해도 멀쩡하게 영업했던 가게에 오랜만에 가보니 사라져 헛걸음한 경험, 다들 한번쯤 있을 겁니다. 그만큼 음식점이든 미용실이든 자영업체를 운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들에게 없는 강점이 없는 가게는 망할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내로라하는 미용실로 가득한 홍대에 둥지를 튼 공유미용실 어포스트로피는 어떤 ‘필살기’를 갖고 있을까요? 더스쿠프 TV(The SCOOP) 배종찬의 만물놀이터 양재원·박재혁 벤틀스페이스 대표 3편에서 알려드립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
여러분들이 창업한다고 말하면, 주변에선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대부분은 뜯어말리거나 “잘 될 턱이 없다”며 냉소를 보낼 겁니다. 창업시장이 그만큼 어렵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난해 공유미용실 ‘어포스트로피’를 창업한 두 청년도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한 청년은 아직도 ‘몰래 창업’을 고수하고 있다는군요. 그럼에도 이들이 창업을 해야만 했던 이유, 또 성공할 자신을 품었던 이유는 뭘까요? 더스쿠프 TV(The SCOOP) 배종찬의 만물놀이터 양재원·박재혁 벤틀스페이스 대표 2편을 공개합니다. .embe
안녕하세요, 더스쿠스TV(The SCOOP) 만물놀이터의 배종찬 소장입니다. 창업을 한지 1년 만에 가장 많이 문을 닫는 업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식당, 커피전문점? 아닙니다. ‘미용실’입니다. 그만큼 헤어디자이너가 자기 가게를 갖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미용실’을 기획하고 창업한 이들이 있습니다. 세번의 실패를 딛고 달려온 30대 동갑내기 창업가의 이야기. 양재원·박재혁 벤틀스페이스 대표 1부를 공개합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
“망했다.” 서른살 두 청년은 창업시장에서 두번의 고배를 마셨다. 의욕적으로 뛰어든 첫번째 아이템은 ‘개인차량 광고 플랫폼’이었다. 개인차량에 광고를 부착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었는데 한국에선 불법이었다. 합법적 시장을 찾아 바다 건너 인도로 떠났지만 그곳은 만만한 시장이 아니었다. ‘뒷돈’을 주지 않고는 사업할 수 없는 데다, 사이드미러를 접은 채 무법천지 도로를 다니는 차량에 광고를 할 광고주는 없었다.두번째 아이템은 ‘카셰어링 플랫폼’이었다. 두 청년은 자신만만했다.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대상(부천시ㆍ2017년)까지 수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사회 시스템이 어떤 이유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할 때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보고자 했다.” 영화를 만든 박훈정 감독의 말이다. 영화는 북한의 고위직 김모술의 아들 ‘김광일’로 인해 뚜렷한 목적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북한 내부적 정치 싸움으로 인해 ‘김광일’은 남한으로 기획 귀순을 한다. 북한에서부터 연쇄살일을 일삼았던 ‘광일’은 남한에 와서도 살인을 멈추지 않는다.그런 ‘광일’을 용의자로 지목하며 그를 채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채이도’와 광일을 기획 귀순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북한에서 남한으로 기획 귀순한 VIP에 의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영화 “V.I.P”가 16일 오후 2시에 시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사회에는 영화를 제작한 박훈정 감독과 기획 귀순한 VIP ‘김광일’의 이종석, 김광일의 살인을 은폐하려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의 장동건, 김광일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채이도’의 김명민, 북한에서 내려와 김광일을 잡으려는 보안성 요원 ‘리대범’의 박희순이 참석해 영화 제작과정에 있었던 이야기를 기자들과 나누었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북한에서 남한으로 기획 귀순한 VIP에 의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영화 “V.I.P”가 16일 오후 2시에 시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영화를 제작한 박훈정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인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배우가 함께 자리했다. 영화를 본 이후에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영화가 완성되기 까지의 에피소드와 개인적 소감들을 밝히기도 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과 사무로 근무하는 역할에 대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기획 귀순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북한과 남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비판하고자 했던 영화 “V.I.P”가 16일 오후 2시에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V.I.P”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김광일이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영화이다. 그리고 김광일의 존재에 대해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번 시사회를 앞두고 베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