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운전자가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다. 보험 관련 규정이 싹 바뀌기 때문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1년 12월 31일 ‘2022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발표했는데, 잘 모르고 운전을 했다가는 보험료 할증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우선 음주운전으로 자동차 사고를 낸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이 최대 1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종전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해도 자기부담금(의무보험 기준)이 대인사고는 최대 1000만원, 대물사고는 최대 500만원이었다. 하지만 이젠 의무보험 한도인 ‘전액(1억5000만원)
자동차 책임보험과 임의보험의 차이를 아는가. 쉽게 말해 책임보험은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임의보험은 일종의 특약으로,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실적을 늘려야 하는 보험사로선 당연히 임의보험을 공략하는 게 좋다. 지난해 삼성화재가 그 전략을 썼다. 서민 가입자가 많은 책임보험료는 높이고, 임의보험료는 깎아 실적을 늘렸다. 그러는 사이 삼성화재의 고위층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이 제52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8일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장 전 사장을 손보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12년만에 관료 출신이 아닌 민간 출신으로 협회장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8월 문재우 전 회장 퇴임이후 회장직이 공석이었던 손보협회는 1년만에 새수장을 맞
동양그룹, 부산저축은행 사태. 대형 금융사고다. 그 뒤에는 비리를 눈감아준 전현직 금감원 간부가 있었다. 일명 금피아다. 현재 금융권협회 부회장 자리도 금감원 출신 인사들의 ‘금밥통’이다.이명박 정부 시절, ‘고소영’ 멤버였던 어윤대 회장을 내려보내기 위해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출된 강정원 KB금융지주회장을 주저앉히는 작업이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은 무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