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집행위원장 김장연호, 이하 네마프2019)’ 은 8월 2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홍대입구 1관에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본선작으로 선보인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멀티상영,설치)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올해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28개국 120편의 작품을 다채롭게 상영 및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
마포문화재단은 독일 정통 실내악단이 선보이는 앙상블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을 오는 8월 9일(금)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1991년 독일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창단한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1993년 독일 칼스루에 실내악 콩쿨 1등 수상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실내악 단체 중 하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헝가리·오스트리아·스위스·이탈리아·잠비아·일본·한국 등을 무대로 연주활동을 펼치며 바로크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무산 위기에 몰렸다. ‘고용절벽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 경쟁력 강화’ 등 1석3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 사업이 실행에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광주형 일자리의 롤모델 ‘독일 슈투트가르트 구상’을 살펴봤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온 토픽이 달랐다는 점이다. 광주에선 지리멸렬한 노사 갈등이, 독일에선 ‘지역과 기업의 미래’가 테이블에 올라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슈투트가르트와 광주의 차이점을 냉정하게 짚어봤다. 광주시와 현대차의 합의로 타결 직전까지 갔던 ‘광주형 일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를 아는가. 1943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보디츠코는 예술 분야를 넘어 정치ㆍ사회에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전자업체 ‘유니트라(Unitra)’에서 산업디자이너로 근무하던 그는 도전적인 예술인과 지식인들이 운영하던 ‘대안공간’에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이름이 국제무대에 알려진 건
여성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던 시대.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 9년)은 평생 자신을 외롭게 한 남편, 친정의 몰락, 두 아이를 일찍 떠나보낸 슬픔을 시詩로 달랬다. 가혹한 현실을 견디다 점점 쇠약해져 죽음으로 다가가는 자신의 삶마저 시로 예언한 그다. “푸른 바닷물이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碧海浸瑤海, 푸른 난새는 채색 난새에게 기대었
이동수 작가는 지난 2012년 파리 아트페어에서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동양의 마크 로스크’라는 별칭도 얻었다. 깊은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작품들이 러시아 출신의 추상표현주의 선구자 마크 로스코를 떠올리게 한 것이다. 이때를 전후로 이 작가는 아트파리, 비엔나 페어, 스콥 바젤, 슈투트가르트 아트페어, LA아트쇼 등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에 30회
케이블 없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꿈의 엘리베이터. 독일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사는 최근 자기부상열차에 적용된 기술을 사용해 케이블 없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멀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멀티를 설치하면 승강로 공간과 승강기의 무게를 각각 50%씩 줄일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여 승차감이 뛰어날뿐더러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