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이과 취업난 체감온도 “달라요”인문계열 전공자 10명 중 8명은 이공계열 전공자가 취업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349명을 대상으로 ‘이공계·인문계 전공자 체감 취업난’을 조사한 결과, 인문계 전공자의 78.6%가 ‘이공계 전공자의 취업이 더 유리하다’고 답했다. 반면 이공계 전공자의 54.9%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인문계 전공자가 더 유리하다’는 6.2%에 그쳤다.인문계 전공자들은 이공계 전공자들이 더 유리한 이유로 ‘상대적으로 이공계열의 채용 규모가 더 커서(59.2%·복수응
추석선물로 ‘구호용품’이 등장했다. 애경산업은 조명봉ㆍ보온포ㆍ깃발ㆍ호루라기 등을 포함한 재난구호키트 ‘안전담은 감사세트’를 출시했다. 지진과 홍수 등 잦아진 자연재해가 명절선물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처럼 명절선물은 당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변화해 왔다.전쟁 후 배를 주리던 1950년대에는 쌀ㆍ계란 등 끼니를 때울 먹거리가 주된 명절선물이었다. 물자가 부족하던 1960년대에는 ‘설탕’이 고급선물로 꼽혔다. 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는 인스턴트 커피ㆍ치약ㆍ비누 등 공산품 선물세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1980년대 경제 급성장
꽉 막힌 고속도로. 수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던 탓에 잔뜩 피곤한 얼굴로 문을 열고 들어오던 친지들. 몸은 지쳐도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인데도 설레지 않는다. 폭염이 지나고 갑자기 불어 닥친 써늘한 가을바람처럼 온통 차가운 불황의 증거들 때문이다. 한가위, 달도 찼고 인생도 찼다. ‘한가위’가 코앞으로
또 다시 연휴다. 직장인들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휴가 아닐까. 이번 한가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는 예상을 깨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더 좋다. 물론 아쉽고 속 터지는 일도 많겠지만, 정신수양하는 셈 치고 연휴를 즐겨보자.이번 한가위는 가을바람을 마냥 즐기고 연휴를 만끽하기엔 아쉽고 속 터지는 일투성이다. 서민의 지갑은 얇아진지 오래인데, 물가는 하
9월 17일 ‘민족 대이동’이 본격 시작된다. 항공기ㆍ기차ㆍ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데, 무엇을 이용해야 가장 효율적일까. 대표 귀성길인 서울~부산(경부선)을 예로 들어 ‘스마트한 교통수단’을 살펴봤다. 10월 판매에 들어가는 고속전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가정해봤다. #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 그는 이번 추석에 부모님이 있는 고향(경상도)에 내려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스라치게 추운 寒가위다. ‘금의환향 스트레스’ 때문이다. 그럴듯한 추석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당당하게 고향 문턱을 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않다. 고가의 선물 세트 앞에서 한숨짓고 외제차 앞에서 좌절한다. 추석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부동산 시행사 A업체는 2008년 법인 설립 후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