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옵션(Default Option) = 우리말로는 사전지정운용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가 특별한 자산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은행ㆍ보험ㆍ증권사 등의 사업자가 사전에 지정된 포트폴리오로 투자 운용을 하는 제도다.DC형 연금은 회사가 매년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하고, 운용은 근로자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개인이 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퇴직급여가 달라진다. 투자를 잘하면 퇴직금이 늘지만 손실을 보면 줄어든다. 정부가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한 배경엔 DC형 퇴직연금
코로나19 영향으로 폭락했던 증시가 살아났던 2020년 이후,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에서 확정기여(DC)형으로 전환한 노동자가 부쩍 늘어났다. DB는 퇴직금이 정해져 있고, DC는 투자 수익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문제는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로 지난해부터 증시가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 시기 DC형으로 전환한 노동자는 손실을 봤을 게 분명하다. 더스쿠프가 DC형 퇴직연금에 숨은 문제점을 짚어봤다. 직장인에게 퇴직연금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 퇴직 이후의 삶을 책임질 핵심 노후대책 중 하나여서다. 머지않아 국민연금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내 퇴직연금은 어떤 형태로 가입돼 있는지, 수익률은 어떤지, 또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지 등을 공부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거다. 이런 면에서 똑똑한 개미가 늘어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융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증권사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경쟁이 치열하다. 너도나도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쟁이 노동자가 퇴직연금을 불리는 데 도움을 주는지 의문이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여전히 저조한 데다, 증권사의 퇴직연금상품 수익률이 높은 편도 아니어서다. 더구나 퇴직연금을 제대로 알고 있는 노동자도 많지 않다. 증권사의 수수료 경쟁이 불편하게 보이는 이유다.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뉴스거리가 있다. 증권사가 앞다퉈 진행 중인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 me
DB형, DC형도 잘 모르겠는데, 이번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거세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우리나라 노동자가 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미래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자신의 퇴직연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도 모르는 노동자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미래는 긍정적이지 않다. 제도 도입에 앞서 금융교육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2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이 지탄받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퇴직연금의 수익률 성적표도
적립한 퇴직연금을 미리 찾아 쓰는 퇴직연금 중도인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중도인출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택구입과 임대보증금 마련이다. 혹자는 ‘영끌’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난 탓에 중도인출이 증가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높았다면 노후를 불안하게 만들면서까지 중도인출을 했겠느냐는 거다.# 평범한 직장인 장덕현(가명·45)씨는 최근 마음이 심란하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연일 치솟는 집값 때문이다. 장씨는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200조원을 돌파했다. 2005년 12월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15년 만이다. 하지만 퇴직연금이 커진 덩치만큼 노동자의 은퇴 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2.2%)이 최저임금 상승률(2.9%)에도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상품을 파는 금융회사는 수수료 장사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짙어서다. 퇴직연금이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얘기다.4월 초 퇴직연금과 관련한 흥미로운 자료 두가지가 발표됐다. 고용노동부의 ‘2019 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퇴직연금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근로자가 직접 챙겨야 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퇴직연금(IRP)은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자신의 퇴직연금에 어떤 상품이 담겨 있는지 알고 있는 근로자는 많지 않다. 당연히 상품을 변경하는 방법을 모르는 이도 숱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퇴직연금 상품 변경 방법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여섯번째 편이다.지금까지 필자와 함께 ‘퇴직연금 길라잡이’를 통해 퇴직연금의 대략적인 구조를 살펴봤다. 퇴직연금은 퇴직금이 확정(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근속연수)돼 있는 ‘확
최근에는 개인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다는 거다. 이럴 땐 IRP의 세제혜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경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다. IRP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15%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다섯번째 편이다.지금까지 우리나라 퇴직연금제도를 설명하면서 개인퇴직연금(IRP)은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안정적인 운용에 방점을 찍다 보니 금리에만 의존해 퇴직연금을 운용한 결과다. 하지만 운용의 묘를 살리면 DC형에서도 연 5%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게 가능하다. 이쯤되면 분명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공개한다. 필자는 연평균 6.5%의 수익을 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네번째 편이다.최근 퇴직연금 수익률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대치를 밑도는 수익률에 노후를 걱정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지난해 퇴직연금의 적립액 규모는 190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수익률 성적표(2018년 기준)는 1.01%로 초라했다. 원인은 무관심이었다. ‘알아서 챙겨주겠지’ ‘정해진 퇴직금만 지급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기금형 연금제도’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세번째 편이다.퇴직연금은 국민연금·개인연금과 함께 ‘3층 연금체계’ 중 하나를 책임지는 중요한 노후준비 수단이다. 중요성을 증명하듯 퇴직연금의 규모는
퇴직연금은 노동자의 퇴직 이후를 책임질 몇 안 되는 노후대책이다. 개인연금에 따로 가입하지 않았다면 유일한 노후준비 수단일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퇴직연금을 선택할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 무턱대고 투자형에 가입했다간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퇴직연금 가입 전 DB형(확정급여)과 DC형(확정기여)의 차이를 알아둬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의 새로운 연재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그 첫번째 편이다.많은 관심이 필요함에도 무관심 속에 방치돼 있는 이슈거리가 있다. 바로 퇴직연금이다. 퇴직연금은 가입 대상
직장인 대부분이 은퇴 후 받은 퇴직연금으로 살아간다. 따로 연금을 가입해 둔 상황이 아니라면 퇴직연금은 거의 유일한 노후 준비 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퇴직연금의 유형을 잘 모른다. 그런 사람에게 권한다. 내 퇴직연금이 DB(확정급여형)인지 DC(확정기여형)인지 확인하라.지난 8월 27일 정부가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퇴직연금 운용시 자사 원리금보장상품의 판매 집중은 골칫거리다. 지난해 12월 편입한도 규제를 도입하긴 했으나 동일업권 내 맞교환을 통해 실효성이 반감된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현행 70%인 원리금보장상품 편입한도를 50%로 낮추고, 향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퇴직연금의 원리금보장상품 편입한도가 50%로 낮춰지고 특정사업자간의 상품 맞교환 시 제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