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은 ‘검찰 출신 용병’이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거대 야당은 지난 정권에서 ‘용병 취급’을 받았던 ‘변호사 출신’이 선장이 됐습니다. 용병은 효율적이란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 관념이 정치판에서도 통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세상이 갈수록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기업과 사회 각 분야에서 ‘젊은층’이 주요 포스트에 오르는 일도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유독 정치권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는 잊힐 법한 옛 이름들의 ‘귀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거 괜찮은 걸까요?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진영이 또 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다 하다 예산안을 볼모로 잡고 싸우고 있으니 할 말이 사라지는 요즘입니다. 역지사지 정신이 사라진 정치권에서 우리는 뭘 기대해야 할까요? 오늘은 우리 사회에서 어느샌가 사라진 ‘이해의 가치’를 되짚어 볼까 합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노병은 죽지 않는다’란 강한 어록을 남긴 맥아더 장군은 정작 그의 아들에게 결이 다른 말을 전합니다. “주여, 저의 아들이 자신의 나약함을 알 만큼 강하고, 두려움을 인정할 만큼 용감하게 키워주소서.” 강함보단 약함을, 용감함보단 두려움을 먼저 강조한 겁니다. 그가 말하고 싶었던 건 뭘까요?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지구는 둥글다.” 권력자가 바뀌더라도 진실은 진실이고, 사실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권력자가 바뀌면 둥근 지구가 삼각형이 되기도 하고 사각형이 되기도 합니다. 직전 정부부터 시작된 ‘내로남불’의 끈이 좀처럼 끊기지 않는 듯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책임 공방에서도 ‘내로남불’이란 적폐가 꿈틀거립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벌써 20여일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의 흔적은 여전합니다. 책임 소재는 가려지지 않은 채, 참사는 이제 여야 정치권의 공방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몇 관련자들은 ‘죄송하긴 하지만 책임지진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 또다른 논란을 부채질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앞에서 과연 이래야만 할까요?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애도 기간이 끝나자 또 충돌합니다. 무슨 이슈라도 터지면 각자의 진영으로 몰려가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 아수라장엔 국회의원도, 대통령도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한 분노는 정말 옳은 걸까요? “올바른 대상을 향해 올바른 정도程度로,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방법으로 분노하는 것은 어렵다”고 조언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새 집권자가 등장하면 어떤 이들은 이런 말을 전하곤 합니다. “집권자는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라 하늘이 만드는 거다.” 이 말은 옳을까요? 그럼 이 말을 전하는 사람들은 천명天命을 알긴 알까요? 글쎄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데, 그들이 말하는 천심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승화昇華’란 물질을 녹이고 기체로 만들어 그 물질의 정수만을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탈승화脫昇華’란 거꾸로 그 물질의 정수는 날려버리고 찌꺼기만을 남기는 과정과 같습니다. 철학자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는 승화와 탈승화로 현대산업사회의 민낯을 비판했습니다. “고도산업사회에는 ‘탈승화’가 일어나 인간성의 고귀함이나 숭고함은 날아가고 인간성의 찌꺼기인 식욕, 색욕, 물욕만 남고 만다.” 지금 우리는 마르쿠제의 힐난에서 자유로울까요?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
누구의 말이든 앞과 뒤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게 집권자라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현직이든 전직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집권자도 사람이니, 실수를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집권자의 말은 ‘신성시’되기 일쑤입니다. 집권자의 말 한마디가 논란을 일으키면 각 진영이 나서 결사적으로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짐이 곧 국가인 시대도 아닌데, 꼭 이래야만 할까요?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주인공 V는 독재자 ‘슈틀러’를 응징하기 전 맛보기로 헌법재판소를 폭파합니다. 그러자 슈틀러 정부는 합동관계회의를 열고 “예정된 폭파였다”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는 일은 간혹 아니 종종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대선에서 ‘다수의 국민’에게 선택을 받은 대통령과 집권여당. 총선에서 ‘다수의 국민’의 지지를 받은 제1 야당. 각 진영으로 갈라선 이들은 ‘내 말이 옳고 네 말이 틀리다’면서 수개월째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생각해 볼 게 있습니다. 다수의 목소리는 늘 옳을까요? 다수의 함정에 빠지면 그게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진 않을까요? 이번 포스팅 리뷰에선 다수의 오판과 이스라엘이 제시한 대안을 살펴봤습니다.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
요즘 종편에 나오는 패널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참 극단적입니다. 한쪽에서 권력자를 응징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면 다른 한편에선 야권의 권력자를 몰아내야 한다며 맞받아칩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주장은 대의大義에 기반한 걸까요? 아님 진영 논리에 기반한 편향된 주장에 불과할까요? 이번 포스팅 리뷰에선 대의명분과 도미노 현상을 살펴봤습니다.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자유는 이중적입니다. 강자는 자유롭게 누군가를 선택해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자에겐 자유가 주어져도 누구 하나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강자에겐 자유가 절대적인 반면 약자에겐 선택적입니다. 대통령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입에 담는 ‘자유’가 다분히 문제적인 이유입니다. 이번 포스팅 리뷰에선 ‘문제적인 자유’를 살펴보려 합니다.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자유란 분명 소중하고 긍정적인 가치입니다. 하지만 그런 자유가 모든 이에게 동등하게 부여되는 건 아닙니다. 누군가의 자유가 누군가에겐 속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새 정부가 내세운 자유와 전직 집권여당 대표가 강조하는 자유의 뜻도 다른 듯합니다. 이번 포스팅 리뷰에선 ‘선택적 자유’와 그 속에 숨은 모순을 살펴보겠습니다글=김상회 정치학 박사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물난리가 났는데, 몇몇 권력자는 퇴근하고 회식을 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권력자의 스케줄이 그의 부인을 좋아하는 팬카페엔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됩니다. 적지 않은 이들은 자신들이 위임한 권력이 사유화될까 우려합니다. 그렇다고 권력자를 견제하는 세력이 멀쩡한 것도 아닙니다. ‘민주’란 타이틀을 내건 당과 그들을 따르는 무리는 대놓고 ‘비민주적 행태’를 보입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
우리 국민은 이전 사람들처럼 하지 말라는 뜻으로 다른 세력에 권력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권력을 받은 세력이 ‘그때 그 사람들도 그러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권력이란 독이 든 성배를 거머쥔 그들의 해괴한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남 탓만 일삼은 우리나라 권력자들의 백태를 카드뉴스로 살펴봤습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모두 국민을 위한 봉사자입니다. 그들이 ‘권력’이란 걸 거머쥔 듯하지만, 사실 그 권력은 국민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하고, 가능한 한 신사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권력자는 참 품위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아무 자리에서든 농담을 던집니다. 그러니 SNS에서든 수해현장에서든 실수를 저지르는 겁니다. 이번 포스팅 리뷰에선 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속 권력자들은 ‘법치’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 법치는 자신들이 아닌 경쟁자와 국민에게만 적용합니다. 내편의 잘못에는 그렇게 관대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이 영화는 ‘미래’의 픽션을 이야기하는데, 어쩐지 낯설지 않은 건 왜일까요?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자유와 인권. 안전과 질서. 민주주의 틀 속에서 함께 존재하는 이들 가치는 어쩔 땐 상충하기도 합니다. 안전과 질서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자유와 인권 등 다양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안전과 질서란 이름으로 약자와 소수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리는 세력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사회에서도 언젠가부터 약자와 소수, 그 차이를 비꼬는 일베 수준의 혐오가 기승을 부린다는 겁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