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업체로 거듭난 하림이 개당 2000원을 훌쩍 넘는 프리미엄 라면을 출시했다. 시장에 ‘라면은 저렴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견고함을 알면서도 하림은 정면돌파에 나섰다. 사실 하림처럼 시장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도전한 업체는 숱하다. 빠르게 돌아가는 유통업계에서 소비자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정관념을 깨고 판을 흔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감히, 라면 주제에’ ‘인스턴트에서 빼달라는 욕심’…. 과감한 문구 뒤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젓가락을 들고 씩 웃는다. 또 다른 영상
농심이 HMR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17년 론칭한 ‘쿡탐’을 통해서다. 농심은 라면시장의 강자답게 ‘면’과 ‘국물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쿡탐이 시장에서 안착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농심 쿡탐의 성공 가능성을 취재했다. 라면시장 강자 농심의 HMR(가정간편식ㆍ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 ‘쿡탐’이 론칭 3주년을 맞았다. 농심은 2017년 2월 이커머스업체 G마켓을 통해 쿡탐을 처음 선보였다. ‘요리를 탐한다’는 의미를 담은
최근 삼양식품이 메가 히트작인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농심 신라면 건면은 출시 250일 만에 5000만봉이 팔렸죠. 비유탕非油湯(기름에 끓이지 않은) 라면시장이 뜬다는 기사도 쏟아집니다. 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많습니다. 비유탕 라면시장의 규모가 워낙 작고, 설비를 갖추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죠. 더스쿠프(The SCOOP)가 건면시장의 현주소를 카드뉴스로 풀어냈습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With Video B
최근 삼양식품이 메가 히트작인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전을 출시했다. 농심 신라면 건면은 출시 250일 만에 5000만봉이 팔렸다. 비유탕非油湯(기름에 끓이지 않은) 라면시장이 뜬다는 기사도 쏟아진다. 하지만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많다. 비유탕 라면시장의 규모가 워낙 작은 데다, 설비를 갖추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건면시장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최근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전을 출시했다.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칼로리는 530㎉에서 375㎉로, 매운맛은 절
[갤럭시노트10 공개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마술봉 같은 경험 선물하겠다”고동진(58) 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부문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신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은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6.3인치의 일반 모델과 6.8인치로 화면을 키운 플러스모델을 동시에 내놓았다. 모델을 둘로 나눈 건 노트 시리즈 중 최초다.갤럭시노트의 핵심기능인 S펜의 활용성도 대폭 늘렸다. S펜
라면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농심 ‘신라면 건면’이 출시 40일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되면서 건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면은 새로운 제품이 아니다. 1969년 첫 출시 후 사라진 건면제품은 수두룩하다. 농심이 건면제품 때문에 골치를 썩은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이번 건면 열풍을 일으킨 건 건면이 아니라 신라면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건면 열풍에 숨은 메가 브랜드 전략을 살펴봤다.2조원대에서 정체 중이던 라면시장에 ‘건면 열풍’이 불고 있다. 건면(비유탕면)은 일반
라면업계에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HMR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대체제가 다양해진 데다, 주요 라면소비층인 10~20대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2조976억원으로 전년(2조1612억원) 대비 2.9% 역신장했다. 쪼그라드는 라면시장을 잡기 위해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위기의 라면업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내세우면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2008년 이후 10년간 가격을 동결한 오뚜기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 결과, 오뚜기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2015년 20.3%
농심은 지방 함량과 열량이 국내라면 중 최저 수준인 야채라면을 출시했다. 야채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쫄깃한 면발과 개운한 국물과 버섯ㆍ양배추 등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간 게 특징이다. 야채라면은 트랜스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제로이며, 육류나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ㆍ마늘ㆍ생강ㆍ고추ㆍ양배추ㆍ채심(청경채류) 6가지 야채로 만들어 지방이 1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