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온라인 통합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첫 화면에 큰 변화를 줬는데, 롯데는 개편의 방점을 ‘편리한 쇼핑’에 맞췄다. 롯데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 수요가 늘어난 명품, 프리미엄 뷰티 등 버티컬(특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개인화 추천 영역을 대폭 확대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참고: 버티컬(Vertical) 서비스는 특정 상품 카테고리나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일컫는다.] 롯데는 이번 개편을 통해
롯데쇼핑이 2020년 4월 선보인 롯데온은 쿠팡보다는 넷플릭스를 참고했다고 알려진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막강한 데이터를 무기 삼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건데, 론칭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기가 애매하다. 롯데온은 우려를 걷어내고 목표대로 온라인 쇼핑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온의 260일을 기록해봤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퍼스널 코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0년 4월 28일 롯데쇼핑이 2년여 동안 공들여온 ‘롯데온(ON)’을 정식 출범하
최근 식품업체 팔도가 출시한 ‘괄도네넴띤’이 이슈가 됐다. 이 제품은 팔도비빔면 출시 35주년 한정판인데, 독특한 제품명과 패키지, 기존 제품 대비 5배가량 매운 맛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한정판 출시에 힘을 쏟고 있는 곳은 팔도뿐만이 아니다.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를 붙잡기 위해 숱한 식품업체들이 ‘한정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한정판이 한정판이 아니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더스쿠프(Ths SCOOP)가 스페셜 에디션에 숨은 고질적 문제를 취재했다.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1
롯데쇼핑이 온라인 통합로그인 서비스 ‘롯데ON’을 론칭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의 첫 결과물이지만 경쟁업체보다 5년여 늦은 론칭이다. 걸음이 느린 롯데쇼핑이 이커머스 업계의 빠른 성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쇼핑의 뒤늦은 온라인 전략을 꼬집어봤다. 롯데쇼핑이 온라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최근 유통계열사 7곳(롯데닷컴ㆍ롯데홈쇼핑ㆍ하이마트ㆍ롯데마트ㆍ엘롯데ㆍ롯데프레시ㆍ롭스)의 온라인몰 통합로그인 서비스 ‘롯데ON’을 오픈한 것은 그 신호탄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 e커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일본, 중국 아시아 시장을 거쳐 멀리 유럽, 미주지역까지 활발하게 역량을 넓히고 있는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뮤즈바이로즈’가 국내 삼청동 쇼룸을 최근 논현동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삼청 쇼룸 보다 더욱 쉬운 접근성을 가진 논현 쇼룸은 신사, 압구정, 청담 등 서울의 주요 패션 중심지를 아우르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이러한 뮤즈바이로즈의 이전은 다양한 소비층 확보 및 패션의 흐름을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국내 시장 유치에 더욱 박차를
[뉴스페이퍼 = 임태균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엘캠프(L-camp) 2기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는 20일 개최했다.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렸으며,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23개사가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소개하는 등 후속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0월 선발돼 초기
독일 비즈니스 디자인 기프트 브랜드 ‘트로이카’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우진통상이 뜻 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걸 막자는 취지다. 이춘택(58) 우진통상 대표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행동이 바뀌지 않아 문제가 풀리기커녕
월마트ㆍ메이시스 등 글로벌 유통채널만이 아니다. 버버리 같은 패션기업도 ‘옴니채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온ㆍ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새로운 ‘유통채널’이 바로 옴니채널이라는 얘기다. 국내 유통기업에 옴니채널은 이제 전략이 아닌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10월 31일 롯데마
롯데그룹엔 몇가지 부정적 꼬리표가 달려 있다. ‘미투(me too) 전략에 강하다’ ‘유통업계의 패스트팔로워(fast follower)다’는 식이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다. 웬만한 유통채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거다. 신동빈 회장이 이 유통채널을 묶는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른바 ‘옴니채널’ 전략이다. 롯데그룹 실
책임은 최상단에서 지는 것이다. CEO가 책임경영을 펼치면 직원들을 춤을 춘다. 하지만 CEO가 번번이 발을 빼면 직원은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엉뚱하게 화를 입을 수 있어서다. 여기 책임경영을 주창하는 경영자들이 있다. 한명은 책임경영을 밀어붙이고, 다른 한명은 책임질 사람을 찾는다. 황창규 KT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야기다. Good황창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