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개통까지 했다. 그런데 계약 조건이 판매점에서 들었던 것과 너무 달랐다. 이런 경우 고객이 할 수 있는 건 청약을 철회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통3사는 “개통한 스마트폰은 청약 철회 대상이 아니다”면서 “근거 규정도 있다”고 잘라 말한다. 과연 그럴까. 다른 가전제품은 구입 후에도 청약 철회가 가능한데 왜 스마트폰만 안 되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통사의 이상한 청약 철회 거부 논리를 취재했다. 직장인 김태형(가명·36)씨는 최근 큰맘 먹고 휴대전화를 바꿨다. 4년간 쓴 휴대전화가 자꾸 말썽을
‘단통법’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시행한 지 6년이 흘렀지만 단통법에 만족한다는 소비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전히 불법보조금은 음지에서 횡행하고 있고,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외양간을 고쳤음에도 소가 번번이 사라지는 꼴입니다. 그러자 정부에서도 단통법 개정안을 내놓았습니다. 이통3사가 합법적으로 경쟁할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인데요. 글쎄요, 생각처럼 될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단통법의 수없이 많은 논란을 짚어봤습니다. 얼마 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6주년을 맞았습니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휴대전화. 반값에 샀다는 이들의 자랑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페이백’ ‘공짜폰’ 등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판매자가 수두룩합니다. 동시에 “뒷돈을 주겠다던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며 하소연하는 이들의 글도 보입니다. 편법과 꼼수가 판치는 휴대전화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호갱’을 피할 수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휴대전화 판매 사기에 당하지 않는 법을 소개합니다.최근 휴대전화를 바꾸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 4월 3일 5G가 국내에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 더 그렇습니다
어느덧 스마트폰 기본가격이 100만원인 시대가 됐습니다. 매년 스마트폰을 바꾸는 소비자의 부담도 그만큼 커졌죠. 물론 프리미엄 스마트폰 ‘뺨치는’ 모델들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고가 스마트폰 가격에 물음표가 뜨는 건 왜일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을 꼬집어 봤습니다. 2017년 11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이 공개되자 휴대전화 업계가 술렁였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이었죠. 당시 아이폰X 64GB의 출고가는 999달러로, 국내에선 14
5G 시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입자 확보 속도가 LTE보다 빠르다. 흥행 원인으로는 ‘혁신 서비스’가 아닌 ‘불법 보조금’이 지목되고 있다. 판매 현장에서 법을 어기고 수십만원의 보조금을 주겠다는 곳이 수두룩하다는 거다. 휴대전화 유통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는 상황, 그런데도 정부는 관리ㆍ감독에 미온적이다. ‘기습 상용화’를 주도할 정도로 5G에 애착을 갖는 정부로선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5G 초반 흥행의 그림자를 취재했다. “5G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가 26만명을 돌파했다.” 4월
[테슬라 이중고]인재도 떠나고 실적도 떨어지고테슬라가 잇따른 인력 유출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현장 성능 책임자였던 매슈 슈발이 테슬라를 떠나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와이모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최근 휴직에 들어간 더그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도 사실상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필드 부사장의 차량 생산 부문 지휘 권한을 회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없지 않다. 존 맥닐 사장이 회사를 떠난 지난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된 지 반년이 지났다. 휴대전화 가격을 올린 주범으로 꼽힌 만큼 소비자들은 이 제도가 사라지면 휴대전화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단통법 폐지 후 반년이 흘렀음에도 지원금에는 변화가 없고, 불법지원금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한복판에 애먼 소비자들이 서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6개월 후의 모습을 취재했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이 상한선을 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2014년 10월 통신시장에 도입됐던
SK텔레콤과 KT가 ‘너 죽고 나 죽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가 “SK텔레콤의 불법 보조금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SK텔레콤은 KT의 불법 보조금 정황을 폭로했다. KT가 방통위에 ‘SK텔레콤의 엄중처벌’을 요구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그러자 KT는 의혹이 사실이 아닐 경우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맞불을 놨다.1월 16~18일. 방송통신위
스마트폰을 일시불로 구매할 수 없는 이통사 매장(직영점)이 숱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스쿠프가 서울시내 이통3사 직영점 20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0%(14곳)에서 ‘스마트폰 일시불 구매’가 불가능했다. 단통법은 의도적으로 일시불 판매를 하지 않을 경우, 이통사엔 과징금ㆍ시정명령, 유통점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엄연히 ‘불법행위’라
휴대전화 불법보조금 지급과 관련, 이동통신 3사에 추가 과징금이 부과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지난 연말연시 2주 동안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보조금 실태조사한 결과에 따른 징벌수위를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SK텔레콤 31억원, KT 16억원, LG유플러스 5억원 등이다. 규모만 놓고 따지면 SK텔레콤과 KT가 시장과열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