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화손해보험의 분식회계 논란을 조사 중인 것으로 단독확인됐다. 전직 임원 A씨가 한화손보 측에 보낸 ‘내부투서’가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A씨의 투서가 발단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된 건 ‘분식’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한화손보의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문제가 남는다. ‘분식’이 아닌 다른 문제가 보험금 늑장지급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화손보 투서사건을 단독 취재했다. 금감원이 한화손해보험의 분식회계 논란을 조사 중인 것으로 더스쿠프(The SCOOP)의
2017년 5월 18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보험계약의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기준서를 확정ㆍ발표했다. 새로운 기준은 2021년부터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회계기준이 변경되면 보험산업의 패러다임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연착륙까진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체질이 허약한 보험사는
자동차 책임보험과 임의보험의 차이를 아는가. 쉽게 말해 책임보험은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임의보험은 일종의 특약으로,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실적을 늘려야 하는 보험사로선 당연히 임의보험을 공략하는 게 좋다. 지난해 삼성화재가 그 전략을 썼다. 서민 가입자가 많은 책임보험료는 높이고, 임의보험료는 깎아 실적을 늘렸다. 그러는 사이 삼성화재의 고위층
함께 근무하다 전역한 선임이 어느날 군대로 찾아왔다. 보험회사에 취직했다며 이것저것 금융정보를 알려주고, 재무설계도 해줬다. 좋은 투자처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딱히 금융정보를 얻을 데 없었던 강 중사는 선임이 설계해주는 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했다. 그런데 이 설계, 잘 한 걸까?번화가와 떨어져 있는 군부대 특성상 군인들은 문화생활은 물론
생명보험보다 손해보험 가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인 보험가입률의 경우 생명보험은 2014년 79.3%에서 0.4%포인트 하락한 78.9%인 반면 손해보험은 2014년보다 5.4%포인트 상승한 79.7%를 기록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개인 보험가입률을 보였다. 이 내용은 보험연구원이 지난 5~6월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생명보험회사의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율이 높다는 지적이 많다. 약관대출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지만 여전히 최고 금리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이자율을 내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보험사가 서비스를 빙자한 약관대출사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제법 짭짤해서다.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월
손해보험사들이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에 맞서 보험료의 현금 결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수수료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이 500억원이 넘을 예정이기 때문이다.12월 27일 보험ㆍ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의 현금 결제 또는 계좌 이제를 고객에게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연금저축 등 장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