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홍대는 1990년대 이후 특색 있는 카페, 라이브 클럽들이 생겨나고 인디 밴드들이 활동하면서 문화 트렌드의 명소로 자리잡은 가운데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모여들고 있다. 따라서 일대의 상가 가치가 급상승했을 뿐만아니라 현재는 합정동, 연남동, 망원동 일대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기사 보도에 따르면 서울 공시지가 상승률 상위 주요 상권중 홍대상권은 최근 18.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의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대 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버려진 철길 위에 공원이 들어섰다. 길 옆으로 주택을 개조한 작은 가게와 식당, 카페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사람이 몰렸다. 그러자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다. 고가도로가 철거된 상권도 마찬가지다. 그늘이 사라지자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했다. 부동산 시장의 ‘철거 경제학’이다. ■철길의 변신 = 철도가 우리나라에 처음 개설된 건
부동산 업계는 상권을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 비유한다. 상권의 수많은 흥망성쇠가 이를 증명한다. 우리나라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서울 명동을 보자. 한류 열풍에 힘입어 물밀듯이 밀려온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에 힘입어 10년 넘게 ‘가장 비싼 상권’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하지만 이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진 예측하기 어렵다.상권은 끊임없이 변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서교동 카페거리 등은 최근 골목상권이 뜨고 있다.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급등해 섣불리 투자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골목상권 투자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서울 곳곳에 숨어 있던 골목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상권에 가려 주목받지 못
대학가는 부동산 투자의 영원한 1순위다. 대학가는 사람이 몰린다.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에 비해 객단가가 저렴해서다. 일부 대학가 상권은 규모나 유동 인구면에서 웬만한 상권을 능가한다. 권리금이나 임대료도 상상 이상이다. 투자판 맹모孟母(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단행한 맹자의 어머니)가 눈독을 들이는 서울 대학가
홍대를 찾는 요우커가 늘고 있다. 인천공항과 가깝고 교통편도 편리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려야 하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요우커 영향으로 홍대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홍대 상권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이를 매입하려는 중국인 투자자도 늘고 있다. 부동산 불황에도 연남동 일대의 땅값이 두배이상 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울시 연남동
홍대입구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강남역 상권을 보유한 강남구의 권리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지난해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657개를 소재지(25개 구)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마포구의 연평균 권리금이 강남구의 1억1922만원보다 150만원 더 높은 1억2072만원으로 집계됐다.강남구 소재 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