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몸값은 최대 5조원까지 얘기되고 있다. 내로라하는 유통기업에 사모펀드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승자의 저주’ 우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위험요인은 대체 무엇일까. 흥미롭게도 이 질문의 답은 이베이코리아의 ‘정체성’에 있다.G마켓과 옥션을 소유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이베이코리아와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롯데쇼핑·이마트·MBK파트너스·SK텔레콤에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됐다는 걸
[고수아 플라이런웨이 대표]베를린 소녀상 시민이 지킨 것처럼 …고수아(39) 플라이런웨이 대표가 ‘들리나요 캠페인’의 디자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들리나요 캠페인은 ‘위안부의 아픈 역사, 이젠 시민이 기록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12명의 목소리가 담긴 정부 최초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 열두소녀의 이야기」를 ‘펜슬드로잉’으로 제작해 시민에게 전달하는 게 첫번째 목표다. 더스쿠프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사회공헌협회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수아 대표는 한국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저고리와 하회탈
SSG.COM(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입니다. 처음 론칭한 2014년 이후 인지도도, 거래액도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흑자 소식만은 아직 들리지 않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SSG닷컴의 성장 가능성과 우려를 카드뉴스로 살펴봤습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영상제작소 Video B
SSG.COM(SSG닷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자 독립법인이다. 플랫폼이 만들어진 2014년 이후 5년 동안 마케팅에 실탄을 쏟아부었으니 인지도도, 거래액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런데 흑자전환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신세계 측은 “거래액을 더 늘려야 할 때”라면서 벌크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몸집 줄이기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과 다른 전략이다. 이 전략,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SSG닷컴의 성장 가능성과 우려를 살펴봤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롯데쇼핑이 온라인 통합로그인 서비스 ‘롯데ON’을 론칭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의 첫 결과물이지만 경쟁업체보다 5년여 늦은 론칭이다. 걸음이 느린 롯데쇼핑이 이커머스 업계의 빠른 성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쇼핑의 뒤늦은 온라인 전략을 꼬집어봤다. 롯데쇼핑이 온라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최근 유통계열사 7곳(롯데닷컴ㆍ롯데홈쇼핑ㆍ하이마트ㆍ롯데마트ㆍ엘롯데ㆍ롯데프레시ㆍ롭스)의 온라인몰 통합로그인 서비스 ‘롯데ON’을 오픈한 것은 그 신호탄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 e커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SKT 단순 이통사 아니다 박정호(56) SK텔레콤 사장이 5G 시장 전략으로 ‘초超시대의 도래’를 선언했다. 거리 한계가 사라지고, 모든 기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사회를 앞두고 있는데, 이에 걸맞은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박 사장은 2월 25일(현지시간) ‘MWC 2019’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의 기술과 서비스를 초월해 현재를 뛰어넘는 새 시대를 연다는 뜻이 담긴 초시대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혁신 기업이 될 것”이
미국에선 유통업체 월마트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월마트의 오프라인 매장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과 “월마트의 경쟁력은 2022년이면 끝날 것이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같은 시간 한국에서도 판박이 경쟁이 진행 중이다. 이마트와 쿠팡의 대결이다. 점치기 힘든 두 업체의 경쟁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마트와 쿠팡의 온라인 대전을 취재했다. ■이마트의 고민 = “배송 차별화를 이룬 쿠팡은 이마트에 위협적.” “경쟁 강도 높이는 쿠팡 때문에 이마트 실적에 악영향,”
쇼핑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각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에게 일관성 있는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옴니채널로 옮겨가고 있다. 이로 인해 전통 유통업체들의 수익성은 점점 줄고 있다. 옴니채널을 제대로 구축해 놓지 않으면 이들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방법은 없는 걸까. 소비재 유통전문가 안태희 AT커니 파트너에게 물었다. ✚ 국내
월마트ㆍ메이시스 등 글로벌 유통채널만이 아니다. 버버리 같은 패션기업도 ‘옴니채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온ㆍ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새로운 ‘유통채널’이 바로 옴니채널이라는 얘기다. 국내 유통기업에 옴니채널은 이제 전략이 아닌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10월 31일 롯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