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불안에 떠는 시민의 지갑을 노리는 이들이 숱하다. 마스크 매점매석만이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한다는 목걸이, 코로나19를 차단한다는 공기청정기, 일회용 마스크를 부활시킨다는 파우치…. 코로나19를 물리친다는 허위·과대광고가 판친다. 믿기 힘든 이야기라도 바이러스의 공포에 사로잡힌 이들은 결국 지갑을 연다. 시민들은 코로나19에 한번, 사기에 두번 우는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소비자 두번 울리는 코로나19 제품들을 취재했다. # 대구에 사는 대학생 권민정(25)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논란이 됐던 LG전자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을 점검한 한국소비자원이 한달여 만에 조사결과를 내놨다.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특정 조건에선 자동세척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LG건조기의 설계가 그런 방식이었다”는 말도 했다. 그럼에도 LG전자는 “자동세척 기능은 제대로 작동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진실은 대체 뭘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답을 찾아봤다. 먼저 용어부터 설명해보자. 콘덴서는 LG전자 건조기에 붙어있는 부품이다. 의류 건조시 발생하는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게 이 부
“미세먼지 탓에 숨도 제대로 못 쉬는데, 건조기 먼지까지 말썽이니 먼지 때문에 죽을 맛이다.” LG전자 건조기 사용자의 불만은 7월 초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폭발했다. LG전자 측은 ‘10년 무상점검 서비스’를 대책으로 내놨지만, 불만은 여전하다. “성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는 LG전자의 공식입장과 LG전자 고객센터의 설명도 다르다. 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LG전자 건조기 콘덴서 먼지 논란을 심층 취재했다. LG전자 건조기를 향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뜨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4일 혜화역 인근 예술가의 집 3층에는 예술 작품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학주간 2018의 내부 행사로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당신의 오늘은 어땠나요?”이다. “당신의 오늘은 어땠나요?”는 타성에 젖어 삶 속의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생각 없이 지나쳐온 일상을 되돌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아르코창작기금 선정 작가 5인과 희망아카데미 학생들이 참여했다. 희망 아카데미는 서울시에서 노숙인들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진 예술을 중심으로 인문, 문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경옥고와 공진단은 예로부터 보약 중에 최고의 효능으로 칭송 받으며 널리 복용되어 왔다. 과거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대표적 한약처방으로 원기회복 및 면역력 강화를 통한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문헌과 함께 최신 논문 및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덕분에 성장기 청소년 보약, 수험생 기력증진, 면역력 증강을 위한 약 처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옥고는 오랜 역사를 거치며 그 효과를 인정 받아 온 보약이다.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하는 법을 기재한 '동의보감 양생편'에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찰랑찰랑 긴 생머리는 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헤어스타일 변화를 위한 잦은 염색과 펌은 헝클어진 상한 머리를 남긴다. 최근 머릿결 좋아지는 방법으로 집에서 직접 헤어 관리 제품을 사용해 홈케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홈케어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에서 편하게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어 인기다.염색모발, 펌 등으로 머릿결이 헝클어진 경우도 머리결 좋아지는 법을 모색하고는 한다. 펌, 염색모발 등 다양한 헤어 시술로 인해 상한머리는 계속 기르기도 쉽지 않고 자르기도 곤란하다는 게 이유다.염색모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윤기 나고 풍성한 머릿결은 예전부터 미인의 조건이었다. 단오날이 되면 창포물로 머리를 감기도 하고, 까맣고 윤기나는 머리를 위해 참빗으로 빗고 동백기름을 바르기도 했다.하지만 현재는 펌, 염색 등의 각종 헤어 시술로 상한 머릿결을 지닌 이들이 많다. 모발이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짐과 동시에 머릿결이 나빠져 이는 첫인상에 있어서도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도 한다.모발이 갈라지는 이유는 자외선, 잘못된 빗질들의 물리적인 마찰, 펌이나 염색 등이 화학 시술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그 외 신체적 요인인
파티김밥 전문가인 김락훈(46) 셰프는 김밥 세계화의 기수를 자처한다. 그는 김밥을 한식 세계화의 첨병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밥은 쓰레기를 줄이자는 세계적인 저탄소 이슈에도 부합한다는 그를 만나 ‘김밥 세계화’론을 들어 봤다. “한 분야를 세계화하려면 간단명료한 이미지의 아이콘이 필요합니다. 한식의 경우 김밥이 이 조건에 최적화돼 있죠. 김밥은
조선은 우리나라 수출액의 10%를 책임지던 효자산업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불황의 먹구름이 끼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특히 해양플랜트 사업의 손실이 결정타였다. 일부에선 조선산업이 회복하기 어려울 거라는 냉소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 조선산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험이 있다. 조선업, 희망을 놓아선 안 된다.한국 기업이 전 세계 1
‘펜잘’로 유명한 종근당이 새로운 형태의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를 출시했다. 증상에 맞게 주간과 야간의 시간대에 맞게 복용할 수 있다. 기존의 알약이나 액상의 형태가 아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 종근당의 72년 역사가 담긴 새로운 콘셉트의 약이다.종근당의 역사는 1941년 서울 아현동에 위치한 13㎡(약 4평) 규모의 ‘궁본약방’에서
지난해 큰 낙폭을 경험한 조선업종은 올해 부활을 위해 안간힘을 쓸 전망이다. 하지만 모든 조선업체의 수익이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은 업체는 희망적인 반면 상선수주에 의존하는 업체의 전망은 밝지 않다. 주력산업에 따라 업체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얘기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조선 시황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자외선 차단, 냉감 효과, 흡습속건 등 기능성을 갖춘 의류와 속옷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몸에 닿았을 때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거나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주는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냉감 소재 의류는 65%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는 게 아이더 측의 설명이다.김연희 아이더 상품기획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