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포도주 폐기책의 함의] 정부 돈 들여 와인 없애는 까닭 세계 2위 포도주 생산국인 프랑스가 남아도는 포도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급기야 프랑스 정부는 포도주 재고를 폐기하는 데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지난 8월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포도주 재고를 폐기하고 생산자를 지원하는 데 2억 유로(약 2868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엔 지난 6월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원받은 1억6000만 유로(2296억원)이 포함돼 있다. 프랑스 정부는 포도주 재고를 매입해 순수 알코올로 증류한 뒤 손소독제
# 일명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코넥스 상장사 파워풀엑스. 한때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던 이 회사는 “2017년 4월 상장 이후 이렇다 할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상장 전인 2016년 41억원이던 매출은 2021년 144억원으로 251.2%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에서 7억원으로 줄었다. 26.8%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은 4.9%로 쪼그라들었다. # 우려는 증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8월 31일 기준 주가는 1200원으로 상장 첫날 종가인 4140원보다 71.0% 떨어졌다. 그
고통은 역설적이다. 자본엔 약하고, 빈貧엔 잔인하다. 혹자는 자본주의의 숙명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그건 지독한 불평등일 뿐이다. 2018년 창업한 화장품 스타트업 ‘가람오브네이쳐(Garam of nature).’ 이곳은 글로벌 기업들이 탐내는 IP(지식재산권) 업체다. 독특한 한방 콘셉트와 탁월한 기술력은 세계시장에 정평이 나 있다. 그런데 대학 재학 시절 이 회사를 창업한 오성음(37) 대표는 ‘낯선 길’을 고집한다. 수익의 절반가량을 기부하고, 애써 개발한 기술을 사회적 약자에게 무상으로 전수한다. 이유는 별다른
전기차 수명 늘리는 법연비? 이젠 전비내연차 대신 전기차를 고르는 운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저렴한 충전요금, 친환경 콘셉트 등 전기차만의 장점 덕분인지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총 3만1016대를 기록하며 전년(2만9747) 대비 4.3%가 증가했다.덩달아 효과적인 전기차 관리법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전기차 역시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전비(1㎾h당 갈 수 있는 거리)’가 크게 달라진다. 내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수명을 늘리려면 운전할 때 급가속·급제동은 자제해야 한다. 순간적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늘
구두약 초콜릿, 딱풀 사탕, 우유 같은 바디워시…. 앞으로는 도 넘은 콜라보 제품을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 1일 식품이 아닌 제품을 식품처럼 표시·광고하는 것을 막는 개정안이 발의돼서다. 식약처는 논란이 이어지는 만큼 규제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과도한 규제”란 볼멘소리도 나온다. ‘펀 마케팅’은 정말 수위가 높아야 성공할까. 유통가에서 식품업체와 비식품업체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는 건 흔한 일이다. 소비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
타이어 언제 교체하나마모한계선이 한계다타이어는 1~2톤(t)에 달하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동력 전달, 충격 흡수 등 자동차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수명이 다했음에도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운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는 타이어 교체 시기를 파악하고 자신의 차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는 법을 숙지해야 한다.먼저 자동차의 ‘마모한계선’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는 타이어 옆면 상단(트레드)의 깊은 홈 사이에 자리 잡은 돌기 형태의 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이어 표면이
코로나19 국면에도 부천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3일 ‘부천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 Day! 팔팔하게 놀자~’를 개최했다. ‘88Day’는 매년 8월 8일 부천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센터 종사자에게 공유와 나눔을 선물하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88Day’에선 부천시 62개 지역아동센터 전체 1800여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물했다. 지난해까진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
한남3구역 재개발의 두번째 입찰에 3개 건설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림산업ㆍ현대건설ㆍGS건설이다.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이유로 입찰이 ‘무효 처리’된 지 넉달 만이다. 이번엔 서울시가 ‘신고센터’를 현장에 만들고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과연 ‘뒷돈’ 없으면 안 된다는 재개발 시장에 ‘클린 바람’이 일어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한남3구역 재개발 두번째 입찰의 의미를 취재했다. 2017년 강남에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반포주공 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만
코로나19에 바쁘게 움직이는 건 마스크 공장뿐만이 아니다. 손소독제를 만드는 제조업체들도 바빠졌다. 공급량이 모자라다 보니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문제는 온라인에서 팔고 있는 손소독제 중 에 ‘무허가’ 제품이 섞여있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정부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판매상의 탐욕이 ‘절차’를 뭉갠 탓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무허가 손소독제 제품이 버젓이 팔리는 이유를 취재했다. 대중교통을 타면 교통카드 단말기 근처에 어김없이 손소독제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트나 대형빌딩의 현관에도 마찬가지다
500조원 증발 단 하루 만에…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ㆍPandemic)을 선언하자 미국 뉴욕증시가 최악의 폭락을 경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경기부양 카드를 꺼냈지만, 공포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10% 가깝게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52.60포인트(9.9%) 떨어진 2만1200.62에 거래를 마쳤다. 1987년 ‘블랙 먼데이(-22.6%)’ 이후 최대 낙폭이다. 2월 12일만 하더라도 다우지수는 2만9551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Ami)’가 화제다. 1분에 약 350원이면 차량을 공유할 수 있어서다. 16세 이상(프랑스 14세)이라면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구매가도 8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프랑스 시트로엥이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 차는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한 차량이다.2인승 초소형 사륜차로, 전장 2.41m, 전폭 1.3 9m, 전고 1.52m다. 회전직경은 7.2m로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할 수 있다. 5.5㎾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불안한 건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인 마스크 착용조차 쉽지 않다는 점이다. ‘마스크 대란’은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 왜일까. 마스크 시장 사람들은 “중국 상인의 무자료 거래, 마스크 생산·판매업체 모럴 해저드, 정부의 늑장 대응이 마스크 전쟁을 부추겼다”고 꼬집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마스크 대란 부추긴 숨은 원인을 취재했다. 마스크 대란은 끝나지 않았다.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어 최초 확진자 발생 후 39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2월 초 확진자가 20명대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확산 속도가 빨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20명을 훌쩍 넘어섰다.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다. 온라인상에선 ‘마스크 전쟁’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 전쟁을 벌이는 게 소비자가 아니란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신종 코로나에서 나타난 판매업체의 탐욕을 취재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전국이 뒤숭숭하다. 쇼핑몰·영화관엔 사람들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빛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외선 uv다. 자외선은 사실 태양광에 있는 광선을 말한다. 일광건조를 하면 이불이 소독되는 것도 이러한 자외선을 이용하는 일이다. 이러한 자외선을 뿜을 수 있는 전구가 있다. uv-c전구다. 이 전구는 파랑색 불빛의 자외선 광선을통해 세균을 태워버린다. 전구의 파장은 태양관선의 1500배 효과를 낼뿐 아니라 3600도로 가열하여 세균을 죽이는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단 1분간의 빛으로 대장균와 이질균중 99%를 제거한다. 자외선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최근 이색동물카페와 동물원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 전시 및 판매 관련 법안이 우후죽순 발의되며 법안을 둘러싼 논의가 한창이다. 동물 관련 법안이 규제 일변도로 흘러가자 관련 사업자들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실현 가능한 절충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법안의 규제 사항은 과한 부분이 있으니 상황을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동물 관련 시설에서의 동물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이용득
격리망에 없던 메르스 확진자들이 뒤늦게 지역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메르스가 지역사회까지 퍼졌다는 얘기다. 애초 보건당국이 ‘진정세’라고 밝혔던 것과는 다른 국면을 맞고 있는 셈이다. 그러자 업계에선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지만 역부족일 듯하다”는 자조까지 나오고 있다.“불안하다. 메르스로 인해 손님이 줄고, 장사가 안 돼 매출이 줄어드는 걸
메르스 공포가 유통업계를 흔들고 있다. 간신히 살린 불씨를 메르스 공포가 짓밟고 있는 듯하다.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 유통업계의 실적은 최근 가까스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었다. ‘메르스’ 공포가 퍼지고 있는 유통업계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인한 공포감이 유통가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유통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