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재오픈 후 ‘반짝 흥행’에 성공했던 싸이월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앱을 삭제하는 이들은 점점 늘고, 그나마 남아 있는 회원 중 일부는 ‘흑역사가 들춰질까’ 우려해 미니홈피를 다시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싸이월드를 향한 이용자들의 ‘추억’도 소진된 지 오래입니다. 싸이월드, 이대로 괜찮을까요.4월 2일 싸이월드가 다시 오픈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재오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은 ‘싸이월드가 부활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표했습니다. 흥행 가능성은 둘째로 치더라도, 재오픈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서비스
10월 15일, 오랜 기다림 끝에 싸이월드가 홈페이지를 재오픈했습니다. 싸이월드 측은 “8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는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뿌렸고, 그 소식에 관련 업체의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그로부터 보름여가 흐른 지금 싸이월드는 어떨까요? 싸이월드 전성기 시절을 회복했다는 접속자 수는 여전할까요? 홈페이지엔 알찬 서비스가 가득할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싸이월드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짚어봤습니다.“싸이월드가 부활한다.” 지난 2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앤엠 등 5개 기업이 공동설립한 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를
[투안 팸 쿠팡 신임 CTO]우버가 그랬던 것처럼…쿠팡이 세계 최대 승차공유업체 우버(Uber)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한 투안 팸(Thuan Pham·53)을 신임 CTO로 영입했다. 투안 팸의 경험을 발판으로 우버처럼 폭발적 성장을 일구겠다는 쿠팡 경영진의 의지가 읽히는 인사다. 팸 쿠팡 신임 CTO는 2013년 우버에 합류해 지난 7년간 CTO로 일했다. 우버에 재직하면서 그는 1000만건 수준이던 우버의 연간 승차공유 횟수를 70억건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세계 각국의 교통 상황과 기사·승객의 수
공장에서나 볼 수 있던 로봇이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요리로봇’이라 이름 붙은 기계들이 사람 대신 커피를 만들고, 치킨을 튀긴다. 튀김요리처럼 위험한 업무를 대신하고, 고객에겐 저렴한 가격이라는 메리트도 제공한다. 그렇다면 요리로봇이 사람의 끼니를 책임지는 시대가 올까. 아직까진 걸음마 단계라는 지적이 많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요리로봇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고, 치킨을 튀겨주는 시대가 다가왔다. 미국 실리콘밸리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 한복판에서도 로봇이 내려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여럿이
증시의 상황, 업황 등에 따라 스몰캡의 흐름은 변화무쌍했다. 주도주는 통신장비→제약·헬스→반도체→5G 등으로 숱하게 바뀌면서 개미를 웃고 울렸다. 2019년 하반기엔 난데없이 전자결제·건강기능식품 등 방어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복잡한 과정에 한국 경제의 트렌드가 숨어있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스몰캡 변천사를 짚어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191종목. 더스쿠프(The SCOOP)가 2014년 하반기 이후 매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 유망 스몰캡 종목의 수다. 증권사의 전망처럼 높은 수익률
핀테크에 뛰어들었던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승전보가 심심찮게 들린다. 그 때문인지 소프트웨어 직장인들의 근무환경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모든 업체에 봄바람이 분 건 아니었다. 이 업종 역시 ‘양극화’가 심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계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과거 컴퓨터 프로그램에 불과했던 소프트웨어. 이제는 자동차·자동화설비·스마트폰·사물인터넷(IoT) 등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올해부턴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코딩’ 기술을 의무적으로 가르친다. 관련 시장도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소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두돌을 맞았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가입자 수와 여수신 규모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연체율이 가파르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자본 확충 문제도 여전하다. 최근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인 KT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고, 황창규 회장이 사정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KT가 재를 뿌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케이뱅크의 우울한 출범 2주년을 취재했다. “1992년 이후 24년 만에 태어난 옥동자” “국내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결제 수수료를 기습적으로 인상해 전자결제대행사(PG)와 갈등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월 13일 휴대전화결제 대행사인 KG모빌리언스ㆍ다날 등에 1월 17일부터 휴대전화결제 전략실물 수수료를 20%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전략실물 수수료란 쇼핑몰ㆍ오픈마켓 등 일부 경쟁력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사의 청구ㆍ수납대행수수료를 저
이동통신사들이 18일부터 스미싱(Smishing) 피해액을 돌려주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스미싱 피해자가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은 뒤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나 대리점 등에 제출하면 결제액 청구 보류·취소해준다. 이미 금액을 지불한 경우엔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와 결제업체, 전화결제산업협회, 경찰청이 협력한
지난해 국내증시를 이끌었던 대형주가 올해 들어선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여러 악재가 대형주를 덮쳤기 때문이다. 자연히 작지만 강한 중소형주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The Scoop가 국내 리서치센터장 12명의 도움을 받아 2013년 떠오르는 ‘흙 속 진주’ 스몰캡 50選을 선정했다. 2013년 국내 증시는 대형주 약세·중소형주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
주식시장은 내년에도 박스권을 맴돌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 ‘강세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그 강도는 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일수록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잘 담아내는 종목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모바일게임•전자결제•헬스케어 관련주가 대표적이다. 2012년 코스닥 시장은 550선을
내년 뱀띠 해에 활약이 기대되는 뱀띠 최고경영자(CEO)로 구자열 LS전선 회장과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이 선정됐다. 기대되는 CEO로 꼽힌 구 회장은 내년부터 LS그룹 회장으로 그룹 전체를 이끌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최근 삼성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방대 신화’의 주인공이다. 둘다 53년생이다.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