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을 향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안전자산은 안전성과 유동성 수준에 따라 가격과 수익성이 정해진다. 국채처럼 특정한 금리의 기준이 되거나 담보 역할도 한다. 국내 금융 안전자산의 경우, 일반 가계의 보유율은 5% 미만이다. 안전자산의 범위도 시대에 따라 다르다. 1990년대 한국에서 회사채는 안전자산이었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대접이 달라졌다. 지금 안전자산은 과연 안전한 투자처일까.■ 현금의 귀환=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지금, 현금 선호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
[아르헨티나 증시 패닉 이유]좌파 탓인가 포퓰리즘 탓인가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좌파 포퓰리즘 정부가 복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충격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증시인 메르발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7.93% 폭락했고,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도 장중 30%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했다.이는 10월 27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페르난데스 후보는 복지 포퓰리즘
하나금융그룹의 롯데카드 인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강력한 인수후보로 꼽히던 한화그룹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품에 안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한두개가 아니다. 한편에선 떡 줄 사람(롯데)은 생각도 안 하는데, 시장과 하나금융이 김칫국부터 마시려는 게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하나금융그룹의 롯데카드 인수 가능성을 짚어봤다. “롯데카드 인수의 7부 능선을 넘었다.” 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카드의 유력 인수후보로 떠올랐다.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한화그룹이 본입찰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23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책을 주제로 한 도서를 선보이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에 소개된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 외국도서, 중고 직배송도서 등 2만원 이상 구매 시 간직하고 싶은 책의 한 구절을 봄꽃 풍경과 함께 담을 수 있는 스냅샷 투명 북마크 3종 세트를 YES포인트 오백 원 차감 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세계 책의 날 당일인 2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 매각을 두고 숱한 설說이 떠돌고 있다. 롯데손보의 매각 불발설, 롯데카드 패키지 매각설, 매각 후 되살 수 있는 바이백(Buy Back) 조항 설정 등 설도 다채롭다.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흥행 실패 가능성 때문일까, 아니면 매도자와 인수자가 벌이는 물밑 입씨름의 단면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과정에서 떠도는 설들을 취재했다.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벌써부터 흥행실패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글로벌 오일시장 판도 격변] 미국 vs 사우디+러시아 시대 ‘개봉박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과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OPEC가 러시아, 옛 소비에트연방 소속국가, 멕시코 등 10개 산유국에 ‘느슨한 결합’을 공식화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국가는 이런 내용을 오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사실 OPEC 14개 회원국과 10개 산유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가 터져 나왔다. 이목은 문재인 정부의 KT&G 사장 인사개입이나 신 전 사무관의 자살소동 등에 집중된다. 이 이야기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채매입(Buy back) 취소’와 같은 중대한 문제가 어려운 경제문제라는 이유로 논의대상에서 빠져선 안 된다. 채권시장 딜러들은 문재인 정부가 바이백을 취소한 2017년 11월 14일을 “황당한 경험을 했던 날”로 기억한다.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바이백 논란을 쉽게 풀어본 이유가 여기에
2017년 10월, 정부는 ‘11월 국채매입(바이백ㆍBuy back)’ 계획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그것도 바이백 예정일 전날이었다. 정부의 이례적이면서도 급작스러운 결정. 이 일로 채권시장이 들썩였다. 정부 곳간에 돈이 없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서였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당시의 일을 “황당한 경험”이라고 털어놨다. 채권시장에서만 알려졌던 이 일이 최근 빅이슈가 됐다.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를 통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시계추를 2017년 11월 14일로 돌려봤다. 2017년 10월 26일.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의 출판 환경을 총체적으로 점검해보는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이 지난 3월 29일부터 매 달마다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7월 26일에는 “서점, 독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는 출판계 및 서점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한국 서점을 둘러싼 지형도와 발전 과제 등을 짚어보았으며, 지역의 중소형 서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완전도서정가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행사에 앞서 박대춘 서점조합연합회장은 “서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며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 책의 해’를 맞아 독서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예스24는 4월 MD 추천 도서와 책을 테마로 하고 있는 책들로 구성된 이벤트 도서를 구매하면 장미꽃 북마크 노트를 선물하는 ‘2018 세계 책의 날, 책을 든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이벤트를 20일 오후 6시부터 실시한다. 세계 책의 날이 제정된 배경과 의미를 담은 문구가 새겨진 장미꽃 북마크 노트는 이벤
눈에도 잘 띄지 않는 골목의 한 귀퉁이. 책 먼지가 폴폴 날리고, 낡은 종이냄새가 코를 간질이는 헌책방.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헌책방이 모두 이럴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제는 서울 한복판, 강남대로변까지 진출해 명실상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사라질 줄 알았던 종이책이 역주행을 하고 있는 거다. ‘STOP PRESS.’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CBSi The SCoop 박용선 기자] 동양그룹이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교원그룹에서 KTB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 교원과 매각 절차 종료를 선언한 지 단 2시간 만이다. 교원은 “우리와 협상에서 진정성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고, 동양은 “유리한 조건에 따른 결정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된 걸까. 동양그룹은 4월 생활가전 부문 계열사 동
그리스의 국채 환매(바이백)가 우려와는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바이백 프로그램이 합의 됐지만 참가할 민간채권단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월스트리트 저널, 로이터 등 주요외신은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그리스의 바이백이 목표치에 근접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벼랑 끝에 몰린 그리스가 또다시 위기를 넘어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합의에 성공해 구제금융 3차분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지원방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유로존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최종 합의
국내 중소 화장품업체가 중국 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중소기업청은 중국 난징에 소재한 신바이백화점에서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KOTRAㆍ신바이백화점은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국 유통시장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행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깡통주택 때문에 난리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졸지에 집을 잃고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몰린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는 해법이 검토되고 있다.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이다. 직장인 박찬식(가명·52세)씨는 20 08년 노모와 세대를 합치면서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62㎡(약 49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