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가 터진 지 나흘 만에 카카오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복구가 늦어진 이유가 데이터와 프로그램 등을 다른 곳에 복제해 두는 ‘이중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구체적으로 데이터와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의 이중화 조치는 했는데, 개발자들의 작업 및 운영 도구는 이중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화재가 발생해 전원이 차단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내에 있는 3만2000대 서버를 일일이 수동으로 부팅하느라 복구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또한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는 훈련은 했지만, 데이터
지난 5일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주최, ㈜스토리미디어랩, ㈜스토리프로, ㈜트리짓소프트웨어, 한국동물문화산업협회(KACIA) 후원으로 2019년 7월 여름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의 주제는 ‘커뮤니케이션이다’였다. 이날 주제와 관련하여 ‘5G와 초연결사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이자 디지털 칼럼니스트인 조중혁 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조중혁 위원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과 5G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공유했다. 4차 산업과 5G 기술은 연관성이 높다. 자동차로 예를 들면 현재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하며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인터넷과 핸드폰을 이용한 소통에 익숙해져 있으며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분투한다. 더욱이 앞으로는 5G 통신의 발달과 언론의 역할 변화 등으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커뮤니케이션 양상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뀌어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갈 것이며, 그 커뮤니케이션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을 살피고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을 따져보는 자리가 있었다.
장르소설 작가이자 파란미디어 편집주간인 이문영이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를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날 이문영 작가는 우리 사회가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중성’을 띠고 있다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엔 ‘장르문학은 저급하다.’는 폄하 섞인 시선이 있는 한편, 성공한 장르소설에 대해서는 순문학의 성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오는 7월 5일 오후 7시 JU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는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제3회 정기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의 주제는 ‘커뮤니케이션이다’로 박영흠 박사는 가짜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청년공간 JU동교동(옛 가톨릭청년회관)에서 7월 여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커뮤니케이션이다"로서, 5G가 시사하는 초연결사회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살펴보며,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탈진실의 시대에 언론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장르소설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이중성을 독자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문예커뮤니케이션 학회는 문학, 문화, 예술,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등의 주제들을 융합적으로
아이폰 구매 고객의 80% 정도가 휴대전화가 담겨있던 박스를 구매 후 3개월 이상 보관하고 있단 걸 알고 있는가. 여기서 더 궁금해지는 건 이처럼 아이폰 박스를 보관하게 만든 요인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거다. 기업 전략가인 니콜라스 웹은 「초연결시대 혁신적 고객경험 설계」에서 애플이 완벽히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 박스를 생각해냈다고 설명한다.애플의 박스 안에는 다국어의 사용설명서나 끼워 파는 상품에 대한 자료가 들어있지 않다. 사람들이 원치 않는 각종 광고들도 없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제품 특성상 별도의 매뉴얼이
온라인 시대에 평판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제품은 뭐가 별로라더라” “○○회사는 고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더라” 등의 정보는 온라인에서 빛보다 빠르게 퍼져 나간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면 “그럴 줄 알았다”며 각자 경험한 안 좋은 기억들을 꺼내기도 한다. 하지만 평판이 좋은 기업에는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개구리가 살
‘edc1872a22832e8f0fed6534d082e359’. 이게 뭔지 아시겠는가. 예민한 독자라면 고개를 끄덕거릴 것이다. 그렇다. 배달앱 탈퇴 인증번호다. 앱 기능이 신통치 않아 탈퇴하려 했더니, 이 암호들을 입력하란다. 고객에게 ‘엿이나 먹어’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기업 위주 서비스의 천태만상을 살펴봤다.모처럼 여행을 가서 호텔에 투숙한
[뉴스페이퍼 = 임태균 기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대도시의 광역화, 초연결사회의 도래 등 환경변화에 발맞춰 대도시권 차원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및 광역적 행정효율화 필요성과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서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15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뤄졌다.이날 행사는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의 환영사와 이제원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이어서 김현수 단국대 교수의 “초
맥도날드가 지배하는 현대사회맥도날드 햄버거는 그냥 햄버거가 아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전세계 통화 구매력지수를 나타낼 때 ‘빅맥지수’를 사용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맥도날드 햄버거는 미국을 넘어서 전세계에 퍼진 공유가치인 셈이다.초창기 미국의 작은 마을에 맥도날드 매장이 들어서면 그 자체가 놀라운 사건이었다. 미국이 아닌 국가에 들어선 맥
2016년 대한민국 유통 트렌드의 키워드는 ‘크리티컬 포인트(CRITICAL point)’다. 이 키워드에는 8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유통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김앤커머스’가 분석한 2016년 트렌드 ‘CRITICAL’의 비밀을 풀어봤다. IT로 무장한 소비자, 불안감에 떠는 소비자, 그리고 초연결사회가 핵심이다. 경제동력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세계시
거리의 악사는 공연을 보는 관객에게 자신의 정보를 맘껏 제공할 수 있다. 현찰 없이 재래시장에 가도 포인트로 물건을 쉽게 살 수 있다. 이뿐이랴. 출근 전 엘리베이터를 제어하고, 거리를 걸으면서도 각종 정보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가 부르는 일상의 변화는 제법 혁신적이다. 초연결사회의 포문을 열 블루투스로 가장 빠르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초연결사회는 모든 걸 편리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림자도 있다. 무엇보다 초연결사회의 수혜를 입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뉠 것이다. 기계에 자리를 뺏긴 인간은 소외될 수 있고, 정보를 조작하는 해커는 더 날뛸 게 뻔하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 때문에 초연결사회로의 진입을 늦춰선 안 된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몫은 우리에게 있다. 빛
대학교 기숙사에 설치된 세탁기는 학생들의 숙소와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다. 세탁 가능 시간과 세탁물 정보를 학생들에게 실시간 메시지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머지않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발달해 눈앞에 닥칠 ‘초연결사회’의 모습이다. 초연결사회를 실현할 핵심기술로 ‘블루투스’가 유력하게 꼽힌다. 무선 헤드셋에나 통할 줄 알았던 블루투스가 알고 보니 엄청난
길거리 쇼윈도가 행인의 기호를 알아서 파악해 ‘맞춤형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문에 달린 센서는 사람의 몸을 스캔해 집의 조명과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장면이 현실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 네트워크로 주변과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일명 ‘초연결사회’다. 흥미롭게도 초연결사회를 구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