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57) 무학 회장이 무학 창원 1공장을 방문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한국의 주류문화를 소개했다. 6일 경남 창원시 소재 무학 1공장에 방문한 리퍼트 대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맞이한 최 회장은 생산시설과 굿데이뮤지엄을 둘러봤다. 무학 창원1공장은 1일 최대 144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 33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 고도화를 완료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의 해외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4일 하나금융그룹과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이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기 때문이다. 타이신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64)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나멤버스는 김 회장이 심혈을 기울여온 서비스로,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X 시리즈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보급형 시장을 선도하겠다.” 조준호(58)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X 시리즈’ 스마트폰 2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LG전자는 가볍고 얇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X5’와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
윤종규(62)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영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조회사를 통해 “저금리·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의 ‘3조 1고’ 현상이 가져올 변화는 과거 고도 성장기의 전략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영업에 집중하는 총력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를
“넷플릭스는 20년이나 된 회사지만 한국에 알려진지는 얼마 안됐다. 그래서 한국에 어떤 콘텐트를 제공할지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콘텐트 기업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56)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는 6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넷플릭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며 한국시장 공략
KEB하나은행이 전산통합을 완료한지 20여일이 흘렀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전산통합으로 3년간 약 300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산프로세스의 표준화로 전산분야 중복사업 투자·운영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구매·통합문류, 동일지역 내 근접 중복점포 47개 통폐합도 비용절감 요인이다. 반면 전산통합에 따른 ‘원뱅크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지난 28일 남 전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다 새로운 개인 비리 혐의와 증거인멸 정황 등이 포착돼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심리적 불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激浪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고객과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 장동현(52) SK텔레콤 사장이 올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큰 틀의 방향성을 언급한 것이지만 ‘신뢰 구축’과 ‘속도전’
“팬택은 전쟁에서 패한 노병의 모습으로 돌아온 게 아니다. 불사조처럼 부활한 영웅의 모습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는 고객의 친구가 되려고 왔다.” 신제품을 출시한 문지욱(53) 팬택 사장의 포부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브랜드 SKY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IM-100(모델명‧IM-100S/K)’를 공개했다. 2014년
김도현(57) LG엔시스 대표가 전격 해임됐다. LG엔시스는 22일 오전 김 대표를 ‘경영상 과실’의 책임을 물어 해임했다고 공시했다. LG그룹 계열사 CEO가 임기 도중 경영상 책임을 이유로 해임된 사례는 드물다. ‘경영상 과실’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일부에서는 김 대표가 실적을 부풀렸거나 회사에 상당한 손해를 끼쳤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LG엔
“올 하반기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주열(64) 한국은행 총재의 우려다. 이 총재는 2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 “대내외 경제 여건의 방향은 물론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확장적 거시정책으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하반기 경제 불안 요인으로 브렉시트(Br
SK플래닛이 ‘2016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에서 ‘올해의 통신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는 아태 지역에서 혁신적 성과와 성장을 거둔 기업에 주는 상이다. 2004년 이후 매년 수여하고 있다.시상식을 주최한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 측은 “SK플래닛의 시럽 브랜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역량
임종룡(58)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구조조정 기업 이해관계자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을 분담하지 않으려 하는 기업은 살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채권자, 주주, 노조가 기업을 살리자는 한마음으로 손실 분담에 합의해야 한다”며 “이 철칙에 적응하지
삼성중공업이 15일 임원들의 임금을 전액 또는 일부 반납하고, 임직원의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자구계획을 내놨다. 박대영(63) 삼성중공업 사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을 직원들에게 알리면서 “오는 7월부터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 전액을 반납하겠다. 임원들의 임금도 30%씩 반납해 회사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앞서 급
홍원표(56) 삼성SDS 사장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설을 전면 부인했다. 물류사업을 분할하는 건 맞지만 합병은 아니라는 얘기다. 홍 사장은 8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의 수요 사장단 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일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시장은 이번 분할 결정을 두고 다
이주열(64) 한국은행 총재가 “6월 금리인하는 기업 구조조정 계획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금리 결정시 거시경제와 물가안정을 고려한다”면서 “기업 구조조정 진행 과정이 소비·고용·투자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고려했지만 구조조정 자체가 금리인하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용진(48) 신세계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마트 PL(Private Label) 브랜드 ‘피코크(PEACOCK)’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식품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자체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유통채널 경계를 허물고 있다.지난 1일 이마트는 “‘피코크’를 국내 대표 식품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신세계그룹 외부로도 유통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할 때 삼성물산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다.” 지난 5월 31일 서울고등법원은 “가격이 적정하다”는 1심을 깨고 “매수가를 올려라”고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삼성물산 주가가 낮아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가 합병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주
제임스 김(54) 한국GM 사장이 올해 판매목표치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사장은 1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사전 행사에 참석해 올해 한국GM의 판매량에 두고 “지난 1월 대표이사 취임 후 노조, 협력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신차 인기에 힘입어 올해 판매 목표치인 19만1000대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한국GM의 내수시장
임종룡(58) 금융위원장이 “성과주의가 도입되면 해고가 쉬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성과연봉제는 상대평가를 통해 성과에 합당한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제도”라면서 “성과연봉제 도입 목적은 조직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으로 저성과자 해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