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국내에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가 있다. 응답하라 1988이다. 응팔은 쌍문동 친구들의 우정을 말하는 드라마다. 이런 친구 감성을 창업시장에, 그것도 포차에 끌어들인 이가 있다. 정희석(40) 밤새지기 대표다. ‘밤새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밤새지기를 만들었다’는 그의 감성을 들어봤다.정희석 대표는 젊다. 올해로 40이다. 지난해 회사를 설립하고
자영업 매장의 평균 수명은 3.7년이다. 음식점은 3.3년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기준 가맹점 평균 수명 70개월을 넘는 브랜드가 있다. 웰빙 죽전문점 ‘맛깔참죽’이다. 마케팅 전문가에서 유명 음식점 컨설턴트, 이제는 죽 브랜드 대표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이상화(53) 맛깔참죽 대표의 성공 철학을 들었다.환자식이나 이유식으로 치부되던 죽전문점 시장이 창업
돈까스는 불황기 최적의 외식 아이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다 식사와 술 안주로도 인기다. 이런 돈까스 외식 창업 시장에 불맛 가득한 색다른 돈까스를 선보이며 뛰어든 이가 있다. 카우보이돈까스를 론칭한 이승용 대표다. 기자에서 외식 대표로 직함을 바꾼 외식 도전 이야기를 들었다.불향과 불맛을 가득담은 아메리칸 돈까스가 탄생했다. 바
창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거다. 그렇다고 자신이 하기 싫은 업종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오랫동안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 김밥 하나로 17년 외길 인생을 선택한 이가 있다. 김민철(46) 정성만김밥 대표다. 음식의 기본은 재료라는 그의 김밥 사랑 이야기를 들었다. ‘김’은 특성상 밥을 싸먹는 형태로 발전돼
부대찌개란 ‘군대의 찌개’란 뜻이다. 한국전쟁 직후 의정부시에 주둔하던 미국부대의 햄과 소시지 등 잉여 음식을 이용해 끓여 먹었던 찌개다. 현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 음식이 됐다. 이 부대찌개 하나로 20년 동안 맛집으로 만든 이가 박병선(45) 대표다. 그녀의 부대찌개 사랑 이야기를 들었다.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이들이 늘고 있다. 장기 경
중국발 황사 등 봄철만 되면 미세먼지의 두려움이 커진다. 아토피 등 환경 관련 질환도 문제다. 가습기ㆍ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거듭난 이유다. 덩달아 실내환경 토털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11년 전부터 환경시장에 뛰어들은 함수진(60) 반딧불이 대표의 개척 내용을 들었다.25년간 의상 디자인 사업 외길 인생을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환경전문가가 됐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간혹 나타나는 것이 척추측만증이다. 한마디로 척추가 휘어져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는 척추측만증은 신경과 순환기에도 영향을 준다. 목 비틀어짐, 턱관절 장애, 두통, 디스크 등 여러 질환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2006년 생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 주인공은 크림생맥주였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생맥주 위에 가득하면서 일명 거품수염이라는 유행도 만들어졌다. 당시 생맥주 위에 있던 거품을 걷어내고 먹던 시절에 크림생맥주를 만든 이는 누굴까. 김양호(47) 플젠 대표다.김양호 대표의 삶을 뒤돌아보면 운명처럼 프랜차이즈와 연결돼 있다. 학사장교 출신인 그
고깃집은 외식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문제는 트렌드가 수시로 바뀐다는 점이다. 저녁 중심의 장사로 매출에 한계도 뚜렷하다. 이런 가운데 점심과 저녁 이모작 운영으로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한 브랜드가 있다. 두루치기ㆍ부대찌개 전문점 ‘장수가’다. 5~6년 전에는 돼지특수부위 고깃집이 인기를 얻었다. 2~3년 전에는 갈매기살 등 1+1 매장이
1999년 스타벅스 1호점이 오픈하면서 국내 원두커피전문점 열풍이 몰아쳤다. 2005년 이후 커피전문점은 복합디저트 커피전문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현재, 프리미엄 디저트카페로 다시 바람을 몰겠다는 이가 있다. 그것도 소자본 창업으로 말이다. 김민성(52) 르보땅 대표의 고품격 맛 이야기를 들었다.아메리카노 기준 우리나라 커피
프랜차이즈의 성공 척도는 뭘까. 대부분 가맹점의 수와 매출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결국 가맹점의 경쟁력이 높아야 프랜차이즈가 성공한다는 거다. 문제는 가맹본사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느냐다. 이런 화두를 짊어지고 연구개발에 몰두하는 이가 있다. 야들리애치킨과 야들리애플레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박정근(44) 대표다.창업시장의 트렌드는 ‘웰빙’
1인 자녀를 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자녀 성장에 예민할 만큼 관심을 갖는 부모도 부쩍 증가했다. 자녀의 교육을 비롯, 또래 아이들과의 유대관계 등은 부모의 최대 관심사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뇌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국내에 뇌 균형 열풍을 몰고 온 장원웅(44) 밸런스브레인 대표의 말을 들어봤
1980년대 국민 생선으로 불린 어종이 있다. 명태다. 2만2415t에 달하던 명태 어획량은 지금은 씨가 말라 버렸다. 하지만 한국인의 명태 사랑은 여전하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기 때문. 명태 프랜차이즈도 잇따라 등장했다. 이들 브랜드 중 30%의 수분을 뺀 명태 요리로 푸짐함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있다. 장용훈(47) 명태본가 대표의 명태사랑 이야기를 들
칠전팔기七顚八起. 많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을 만들어 낸다는 한자성어다. 운과 노력을 더해 평범한 것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안목이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떡볶이와 서양의 피자를 결합해 외식시장에 블루오션을 만들어 낸 안영열(49) 바울아저씨 대표 이야기다. 그의 인생 항해 이야기를 들었다.떡볶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다. 명실상부한 대표 서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 그래서 일찌감치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층도 많다. 하지만 창업시장에서 성공하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여기 30대 초반에 브랜드를 만들어 15년 넘게 안정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을 영위하는 이가 있다. 유상부(47) 티바두마리치킨 대표다.프랜차이즈 산업은 언제 개발됐을까. 1930년 미국이다. 프랜차이즈는 표
33살 적지 않은 나이에 혈혈단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8년을 설계사 사무실에서 일하며 유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다. 오로지 건축 디자인을 더 공부하겠다는 일념이었다. 다행히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건축가의 건축사무소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박미숙(38) ‘라파엘 비뇰리 건축사사무소’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2012년 8월. 18
돈가스는 남녀노소 대중적인 먹거리다. 문제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대박이라고 불리는 돈가스전문점이 거의 없다는 거다. 이런 상황에 반기를 든 브랜드가 부엉이돈가스다. 줄서는 인간띠를 만들어 내면서 돈가스 맛집으로 떠올랐다. 돈가스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유전균(38) 대표의 당찬 포부를 들었다.외식업으로 성공한 프랜차이즈 CEO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아메리카노 한잔 기준 338잔이다. 2000년부터 연평균 9%씩 고성장을 거듭했다. 여기에 발맞춰 국민 행복 카페를 표방하고 나선 이가 있다. 행복을 부르는 주문 카스트로폴리스(Castropollux)를 론칭한 장옥균(42) 대표의 이야기를 들었다.국내 원두커피 시장의 성장이 가파르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따르면
치킨은 대표적인 유망 창업 아이템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호도가 높은데다 수요도 꾸준히 상승세다. 요리방법도 간단해 초보창업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다. 문제는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는 점이다. 여기 오직 맛으로 치킨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이가 있다. 정준우(47) 쭈노치킨가게 대표다.대표 음식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다. 돼지고기가 삼겹살
2014년 맥주 양조유통에 관한 주세법이 개정됐다. 그동안 금지됐던 하우스맥주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의 포문이 열릴 것이다. 이런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등장한 것이 프리미엄 수제맥주전문점 바오밥(BAOBAB)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첫발을 내딛는 최아람(43) 대표의 바람을 들었다.수제맥주 시장은 2014년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확대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