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문 팔도 대표이사가 소통 경영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 대표는 올 3월부터 ‘경영진 유통매장 현장체험’을 통해 손님이 많은 저녁 시간대 중대형 마트를 방문해 고객의 목리를 직접 듣고 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6월부터는 ‘소비자 공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준공한 나주공
현직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이 원전비리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8월 14일 이종찬 한전 해외부문 부사장을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검찰은 이종찬 부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이 부사장은 2008년 당시 신고리 1건설소장 시절, JS전선이 신고리 원전 1·2호기에 납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상의는 8월 12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라 오는 21일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 오른다.이날 박 회장은 “서울상의는 전통이 있고, 회원 규모도 국내 최대로
성세환 부산은행장이 BS금융지주 2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BS금융지주는 8월 14일 부산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1979년부터 34년간 부산은행에서 일한 성세환 회장은 은행원에서 출발해 금융지주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 됐다. 그는 앞으로 3년간 부산은행장을 겸직하며 우리금융 매각건과 본점 신축,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퀄컴이 주주들의 강력한 배당 요청을 거절했다. 실적 파티를 벌이려던 주주들은 당분간 배당을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디넷은 8월 12일(현지시간) 폴 제이콥스 퀄컴 CEO가 주주들의 배당 요청에 대해 “나의 관심사는 앞으로 펼쳐질 오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경쟁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올 7월 발
신세계그룹이 올 하반기 시간제 정규직을 포함해 정규직 7000명을 추가 채용한다. 상반기 채용된 정규직 1만7000명을 합치면 총 2만40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는 셈이다. 상반기 채용 인원에는 올 4~5월 두달 동안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판매전문사원, 진열 도급사원 1만1000여명이 포함돼 있다.아울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말까지 수출비중을 20%로 늘릴 방침이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8월 13일 취임 2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해외법인은 지난해 말 기준 4개, 해외 대리점은 58개가 운영 중이다. 수출액은 160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15%다. 한 대표는 “시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베트남은 법인 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8월 8일 경기도 화성 한울유스센터에서 열린 ‘두드림U+요술통장’ 멘토링 캠프에 참석해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상철 부회장이 기획한 ‘두드림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장애가정 청소년과 1대 1로 짝을 이뤄 멘토링을 하는 서비스다. 멘토가 된 임직원은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적
수백억원대의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9월로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8월 7일 최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9월 13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최 회장측의 변론재개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백수십권에 이르는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을 작성하기 위해 추가로 시간이 소요된다”며
노키아가 자사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애플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을 깎아내린 광고를 내보냈다. 미국 시넷은 8월 5일(현지시간) 노키아가 자사의 스마트폰 루미아925와 애플 아이폰5로 촬영한 두장의 사진을 비교하며 노키아의 스마트폰이 고화질이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노키아가 애플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을 깍아내린 광고를 내보낸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펀드슈퍼마켓’의 초대 대표이사에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의원회는 총 28명의 초대 대표이사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차문현 후보자를 초대 대표이사에 추천했다고 밝혔다.차문현 후보자는 남삼현 전 이트레이드증권 사장, 이용재 전 현대자산운용 사장, 황윤하 전 LS자산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인사청탁 대가로도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8월 7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2008년 11월 김종신 전 사장에게 한수원 직원 A씨의 인사청탁을 부탁하며 2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배임증재 등)로 원전 설비업체 H사의 송모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A씨로부터 이 돈을 받아 친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이 7월 24일 휴가 중 평창의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1963년 광동제약사를 설립한 최수부 회장은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의 한방의약품으로 광동제약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놨다. 한방의약품 생산 설비 및 노하우로 한방 과학화 선도 기업이라는 평을 끌어낸 고인은 1996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
민영진 KT&G 사장이 ‘고가 사택’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민영진 사장의 현재 거주지는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다. 민 사장은 지난해 2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전세로 거주하다가 계약이 만료된 후 사택을 제공받았다. 가격은 약 15억원이다. 문제는 굳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데도 15억원이나 되는 회삿돈을 들여 사택을 제공한 게 석연치 않다는 거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사절단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등 민간외교에 나섰다.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한국 측 위원장인 조 회장은 7월 2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프랑스 국무총리 초청 한·불 경제간담회’에서 방한 중인 장마르크 애로(Jean-Marc Ayrault) 국무총리 등 프랑스 정부사절단을 만났다.조 회장은 간담회에서 “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6월 26일 부산공장에서 컬러장판브랜드 ‘앱스틸(Appsteel)’을 공식 론칭했다. 앱스틸은 올 4월 업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가전용 컬러강판브랜드다. 이날 장세욱 사장은 신융합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컬러강판 유니글라스와 유니텍스 2종도 추가로 공개했다. 장 사장은 이들 신제품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리처드 유 중국 화웨이 회장이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삼성전자와 애플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월 23일(현지시간) 리처드 유 화웨이 회장이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삼성과 애플을 호되게 꾸짖었다고 보도했다.이날 유 회장은 “화웨이가 삼성처럼 마케팅과 브랜드를 높이는 데 엄청난 돈을 쓴다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다”며 “삼성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3년 연속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는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이 올해 받게 될 배당금 34억30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세번
1990년대 대우전자의 탱크주의 광고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이 2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 KERI(한국경제연구원) 포럼’에서 ‘창조경제를 우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배순훈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노측의 입장만 반영하고 있다”고 정부 정책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배 회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이 택배단가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종업계가 동참하지 않더라도 단가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로지스틱는 올해 1~5월 재계약 기업고객의 61.8%가 택배단가 인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인상된 택배단가는 평균 250원 가량이다. 하반기에는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