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감독원장]핀테크 규제의 벽 헐겠다“핀테크 혁신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경쟁제한 요인을 정비하겠다.” 최흥식(66) 금융감독원장이 핀테크 혁신을 막는 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핀테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핀테크 혁신은 기존 금융회사가 수행해 오던 업무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주요국 감독당국도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질책 받아들여 달라지겠다“지역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과정에서 일부 놓친 점이 있다. 고객의 따뜻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고객 중심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재호(57) 무학그룹 회장이 최근 문제가 제기된 ‘지역 홀대’ ‘제품 안정성’ 등을 적극 해명하고, 고객들에게 “새롭게 달라지겠다”고 약속했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청구하면 눈치 뵈고 안 하자니 찜찜하고신고리 5ㆍ6호기의 공사가 10월 25일 재개됐다. 신고리5ㆍ6호기공론화위원회가 공사 재개 권고안을 제출한 직후다. 그러자 공사 중단으로 인한 비용을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가 또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민스럽다. 비용을 청구하자니 정부의 눈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성 vs 특검 치열한 법리공방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첫 공판이 12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다.이 부회장 측은 먼저 경영권 승계 현안에 대한 1심 판단이 잘못됐음을 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기부는 트렌드다최신원(65) SK네트웍스 회장이 루마니아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의 연단에 섰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하기 위해서다. 기부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해 UWW의 주요 세션 스피커로 선정돼 ‘나눔리더’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올해 연설에서 ‘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美 통화긴축, 시장 예상에 부합”“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연준의 자산축소 계획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10월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부진한 11번가 안 파는 이유“11번가는 미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매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박정호(54) SK텔레콤 사장이 11번가 매각설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최근 열린 사내 임원회의에 이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에서도 ‘매각 불가’를 선언했다.SK텔레콤이 지분 9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얏나무 밑 갓끈 피한 2라운드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 정비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은 변호인단의 대표 변호인을 송우철 변호사에서 이인재 변호사로 바꾸기로 결정했다.이 부회장의 대표 변호인 교체는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당혹감에 빠져 있기엔…“지금 회사가 처해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은 우리가 충격과 당혹감에 빠져 있기에는 너무나 엄혹하다. 사상 초유의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권오현(65)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8월 25일 그룹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선고 이
롯데제과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최근에는 ‘잘익은 수박(시리즈)’ 패키지와 ‘50년 사사社史(햇님이 주신 선물)’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7)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업의 역사를 담은 사사로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폭발, 단종… 그럼에도 노트는 노트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동진(56)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8을 한 손에 움켜쥐고 행사장 무대에 올라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행사가 열린 곳은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복합 전시장 ‘파
옥션‧잡코리아 등 벤처투자에 성공하며 ‘투자의 귀재’로 불린 권성문(57) KTB투자증권 회장이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YTN은 지난해 9월 권 회장이 계열사 부장급 직원에게 발길질을 했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권 회장은 보고가 늦었다는 이유로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권 회장측이 합의금을 명목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한 사실도 확인됐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금융허브 구축 못할 이유 있는가 황영기(66) 금융투자협회장이 “한국의 아시아 금융허브 구축을 진지하게 검토ㆍ추진할 시기”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2017년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한국-삼성증권 콘퍼런스’에 참석해 “싱가포르ㆍ홍콩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가 지리적이나 IT인프라 측면에서 금융허브를 구축하지 못할 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내 탓이긴 하지만…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1심 심리가 5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7일 마무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라며 “국민 주권 원칙과 경제 민주화의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엄정
[최종구 금융위원장]“빚 권하는 폐습 사라져야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최종구(61) 신임 금융위원장은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부채 확대로 단기적인 호황을 유도하는 ‘소비적 금융’은 더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더욱 생산적인 분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유도해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노조 “공공기관 장 자질 없다”김정래(63)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퇴출하라는 노조의 요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노조는 12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과 함께 ‘공공기관 적폐청산! 한국석유공사 사수! 김정래 사장 퇴출을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석유공사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김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가 “긴축발작(테이퍼 탠트럼ㆍTaper tantrum)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4일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이어진 선진국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이미 금리인상과 더불어 보유자산 축소를 예고했고 드라기 유럽중앙
“하루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우리를 믿고 기다려준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STX조선해양의 회생절차 종결이 결정되자 장윤근(57) STX조선해양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6월 회생절차를 밟은 STX조선해양은 약 1년1개월 만에 종결 결정을 받았다.장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당부했다. “STX조선해양은 2005년 수준의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6월 27일 롯데하이마트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4297㎡(약 1300평) 규모로 온라인 주문 상품을 전담하는 물류센터를 열었다. 이 물류창고는 자체 택배터미널을 보유해 상품 입고, 분류, 발송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당일 출고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과거의 익숙한 것들을 답습하기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 이전과 다른 방법을 찾아 도전하라.” 구본준(66) LG그룹 부회장이 6월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 대학생들에게 이렇게 강조했다. 올해 초 LG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강조했던 ‘새로운 도전’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되새긴 거다. 구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