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전방산업의 성장이 정체되면 후방산업도 침체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이 주춤한 데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있다. 바로 현대공업이다. 높은 국내시장점유율과 해외 실적 증가가 뒷받침한 덕분이다. 이 회사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식시장에선 고평가된 성장주가 인기를 끌었다.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저평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아이씨디는 LCD와 OLED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를 만든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살아날수록 이 회사의 실적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인데,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다. OLED패널의 투자확대가 이어지면서 이 회사의 수주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서다.디스플레이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업체들의 LCD 투자가 꾸준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다양해 업황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전방산업도 활력을 찾고 있다. 시장이 반도체 장비업체 한양이엔지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 회사가 눈길을 사로잡는 까닭은 또 있다. 순현금 보유량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시가총액 절반이 현금일 정도다.순현금 보유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중요하게 따져 봐야
전방산업의 성장이 정체되면 후방산업의 실적도 악화되게 마련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하자 전자부품 제조업체의 실적이 주춤한 이유다. 하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니다. 신통치 않은 업황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성장일로를 걷는 기업도 있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우주일렉트로가 그런 기업이다.‘초정밀 커넥터’라는 전자부품이 있다. 전자기기의 신호를 전달하는
패션의류업체 F&F의 포트폴리오는 MLB, MLB키즈, 디스커버리, 레노마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다. 이런 브랜드들은 F&F 고속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잘되는 브랜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F&F의 전략 덕분이다. 그렇다고 이 회사가 ‘투자’만 한 건 아니다. ‘안되는 브랜드’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강수도 던졌다.구조조정을 할 땐 골든타임을 지키
소음이 적고 연비가 좋은 차가 인기다. 요즘 자동차가 경량화하고 있는 이유다. 자동차 부품업체도 차체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부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 그중 하나다. 이 회사는 소음재, 흡음재, 보닛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화려한 외관이나
반도체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산업의 기반이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반도체 검사장비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불량 반도체를 잡아내는 기술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제너섬이 업계의 관심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공상과학소설에서나 읽어봤을 법한 얘기들이 하나둘 현실화되는 세상이다. 특히 스
지난해 더스쿠프(The SCOOP)에 기고를 시작한 이후로 OLED 시장의 굴기屈起를 계속해서 강조했다. 실제로 OLED 관련주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훌쩍 넘겼다. 그렇다고 모든 종목을 매수하라는 건 아니다. 목표주가를 넘겼다는 건 ‘매도의 시그널’이기도 하다. 다섯번째 ‘소형주 AS 코너’에선 OLED 관련주의 추이를 살펴봤다.■케
탈모를 가리는 용도로 쓰던 가발이 뷰티산업의 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가발 최대 수요처인 아프리카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 여성의 소득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런 맥락에서 아프리카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가발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 이목을 끄는 건 당연하다. 바로 우노앤컴퍼니다.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1960년대 수출시장을 이끌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가 열풍이다. 하지만 AR 콘텐트는 상당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발생시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해당 서비스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건 ‘광통신’ 기술 때문이다. 주목할 건 이런 광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곳이 국내 중소기업이라는 점이다.간혹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을 받는 기업이
업황은 개선되고 수출처는 넓어지고 있다. 시장 지배력이 갈수록 강해지는 데다, 자회사의 성장세도 괄목할 만하다. 최근엔 오랫동안 공 들인 신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칠흑 같은 불황기, 이보다 더 행복한 회사가 있을까. 국내 염료생산 1위 업체 경인양행의 이야기다.업황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다. 업황에 따라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좌우돼서다. 하
미국 화학업체 듀퐁과의 기나긴 소송, 자회사들의 연이은 실적 부진. 지난 몇년간 코오롱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 회사는 요즘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듀퐁과의 소송전이 마무리된 데다 자회사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주식 투자자들은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민감하다. 어떤 기업이 침체기에 빠져 있고 어떤 기업이
전력기기는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이를 생산하는 데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아서다. 그래서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하는 것도 아니다. 전력기기 생산업체의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니다. 업력業歷 60년을 뽐내는 피에스텍의 영업이익률은 15%에 이른다. 원동력은 무엇일까.피에스텍은 전력기기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삼성전자는 2년 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 판매량과 수익성이 증가한 덕을 봤다. 이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발열을 차단하는 필수 부품인 ‘쉴드캔’을 공급하는 업체가 있다.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성우전자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에도 저평가돼 있다.성우전자는 방송ㆍ무선통신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1985
계열사만 해도 38개에 이른다. 매출은 1조원이 훌쩍 넘고, 영업이익은 수백억원에 이른다. 사료첨가제ㆍ조제식품 제조업체 ‘이지바이오’의 이야기다. 축산업계의 강자로 자리를 잡은 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의 ‘릴레이 상장’이 대기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이지바이오는 사료첨가제와 조제식품을 제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1988년
미샤,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기업이 있다. 국내 최초로 경피투여형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든 화장품 제조업체 제닉이다. 이 회사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빅히트 제품 ‘하유미팩’이 끝이 아니었다.제닉은 화장품 제조업체다. 2000년 5월 제노폴리머라는
자동차 부품업체 엔브이에이치코리아와 반도체 부품업체 케이맥. 두 회사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수주량을 늘려가고 있다. 전방산업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다만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추천한 ‘소형주 AS 코너’ 네번째 편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AS = 자동차 NVH부품(소음ㆍ진동 제어 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낮추자 시장은 증권주를 주목하고 있다.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과 투자상품에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키움증권이 눈에 띈다. 거래수수료 대폭 인하 등 파격행보를 걷고 있어서다. 흥미롭게도 키움증권의 실질적 지주회사는 소프트웨어 판매업체 다우데이타다.다우데이타는 소프트웨어 판매와 IT솔루션 서비스 및 컨설팅, 종합지불
현대차, GM, 벤츠 등은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완성차 업체다. 하지만 그들이 만든 멋진 드림카도 ‘모터’가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다. 30년 넘게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등을 만들어온 업체가 있다. 자동차 부품ㆍ방산제품 제조업체 S&T모티브다.S&T모티브는 자동차 부품과 방산제품을 제조ㆍ공급하는 기업이다. 1981년 12월에 세워진 대우정밀공업이
휴대전화에서 중요한 건 ‘주파수’다. 주파수를 걸러내지 못하면 혼선 등 장애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서다. 이런 주파수를 솎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은 ‘SAW필터’다. 언뜻 단순할 것 같은 이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의외로 많지 않다. 국내엔 단 한곳뿐이다. 휴대전화용 무선주파수 솔루션 업체 와이솔이다.와이솔은 무선주파수(RF) 솔루션 제품을 제조ㆍ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