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유가 시대임에도 전기차ㆍ태양력(태양광+태양열)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저유가는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악재’라는 종전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얘기다. 얼마 전 파리에서 타결된 기후변화협약도 신재생에너지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2차 성장기인 셈이다.2015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
투자자는 각종 수치를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한다. 당연하다. 하지만 기업의 미래가 수치에 정확하게 드러나는 건 아니다. 성장성과 잠재력은 무미건조한 수치로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 여기 올해 영업손실을 냈음에도 미래가 보이는 기업이 있다. U-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인성정보다.1992년 2월 설립된 인성정보는 IT 인프라 설비를 구축하고, U-헬스케
지멘스·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의료장비업체에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제품을 공급한 업체가 있다. 지난 10년간 공급한 장비만 해도 무려 50만대에 이른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기업이다. 흥미롭게도 이 의료장비기업은 우리나라에 있다. 기술력으로 똘똘 뭉친 메디아나다.메디아나는 지난해 10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된 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다.
OLED가 주목을 받자 LCD에 집중하던 중국이 관련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다. 덕분에 디스플레이 장비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업체는 AP시스템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들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중국발發 수주전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디스플레이 완성업체들이 그동안 미뤄오던 설비 투자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은
공급과잉으로 빛을 잃던 태양광 산업이 다시 빛을 내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발전원가가 떨어지면서다. 가격경쟁력을 갖추자 태양이 불붙고 있는 셈이다.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기업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함께 태양광 산업의 메카인 유럽시장까지 입성한 에스에너지가 1순위에 꼽힌다.2000년대 초, 고유가 시대가 열리자 너나 할 것 없이 태양광 산
음식은 골고루 먹을수록 튼튼해진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면 수익성을 담보하기 쉽다. 특정 업종의 희로애락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서다. 반찬이 많으면 젓가락이 바쁜 것과 같다. 한솔테크닉스가 그런 기업이다. 주요 사업들이 모두 성장하는 업종과 관련이 있다. 이 회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한솔테크닉스는 LCD 핵심부품인 파워모듈, TV
현대백화점은 2002년 11월 현대그린푸드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롯데백화점 다음으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백화점 15곳, 유플렉스(U-plex) 6곳, 아울렛 2곳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강화를 위해 또 다른 아울렛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은 10조원이 넘지만 벤처 이미지
지난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줄기세포. 그로부터 딱 10년이 지난 현재 줄기세포 치료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탁월한 줄기세포 기술력으로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코아스템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짚어 봤다.올해 6월 기술 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코아스템은 줄
미국 카드 시장의 대세는 ‘마그네틱 카드’다. 보안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급량 측면에선 절대적이다. 하지만 최근 보안성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IC칩 카드가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카드 소프트웨어 생산 기업 코나아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당신은 결제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후불 하이패스카드, 전자보건증,
10월 1~14일 2주 동안 백화점, 대형 마트, 전통시장 등 2만600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렸다. 정부의 기대대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이번 행사를 통해 발품보다 손품이 중요해진 국내 유통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성과다.지난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개월 연속 0%대다. 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대만 업체들까지 OLED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검사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자회사와 본사가 각각 전ㆍ후 공정 검사장비를 생산하고 있고, 신제품까지 개발한 동아엘텍은 수혜 1순위로 꼽힌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가 설비투자를 늘리면 득을 보는 검사장
기본이 튼실해야 오래 가는 법이다. 제조업의 기본은 기술력이다. 각종 검사 장비를 제조ㆍ판매하는 케이맥은 기술력만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성장 동력도 발굴해 놓았다. 전방산업만 부활하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장비산업은 기술 중심 산업이자 지식 기반 전형 산업이다. 공정기술의 보안 유지, 장비의 신뢰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화학소재 업체도 타격을 받았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화학재료의 공급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중저가폰의 인기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이 감돌자 화학소재 업체도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솔브레인이다.솔브레인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
LCDㆍOLED 등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간판 기업 에스에프에이(SFA)는 최근 놀랄 만한 변신을 꾀했다. STX반도체를 인수해 반도체 제조 분야에 뛰어든 것이다.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사업에 ‘반도체 제조’라는 신사업을 덧붙였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들이 이 회사의 성장에 물음표를 달지 않는 이유다.에스에프에이는 공정설비사업, 물류시스템사업을
반도체후공정 전문업체 네패스는 지난 2년간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최근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사업부문별 실적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천이 모여야 강물이 되듯, 사업부문별 실적이 개선돼야 회사 전체 수익이 커진다. 네패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네패스는 IT부품소재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특히 웨이퍼 레벨 패키징
최근 자동차 업종의 부진으로 후방산업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이 속에서도 빛나는 진주가 있게 마련이다. 바로 차량 내장재 업종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경량화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다.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저소음ㆍ고연비
기업들의 전력 수요가 늘고 있다. 조명이나 기계 외에 건물의 냉난방 설비에도 전력을 이용하고 있어서다.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도 속속 건립되고 있어, 전력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기업의 전력수급이 불안정해진다는 뜻이고, 비상용 발전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기업의 전력 수요가 늘어난다는 건 반길 일이 아니다. 전력 수급에
스마트 결제 전문 업체 ‘코나아이’는 지난 2분기 매출 60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 대중·대미 수출이 활발했던 게 영향을 끼쳤다. 신성장동력인 ‘핀테크 관련 사업’도 순조롭다. 7월 28일엔 ‘코나 결제 플랫폼’을 신규 론칭했다. 사물인터넷과 핀테크가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이 회사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코나아이는 1988년 창립 후 5년간 교통카
올 상반기를 지배한 펀드는 헬스케어, 중소형주, 중국 관련 펀드 등 세 개로 요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 세 개 펀드는 하반기에도 위세를 떨칠까. 가능성은 반반이다. 국내 펀드의 수익률은 복잡한 해외변수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커서다. 하반기 유망 펀드를 예측해 봤다.올해 상반기 펀드시장을 달궜던 펀드는 무얼까. 다름 아닌 헬스케어 펀드다. 국내 주식형
빅뱅·2NE1·싸이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속질주를 거듭할 전망이다. 슈퍼스타 뮤지션의 컴백이 임박한데다 벌써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인 걸그룹이 출격준비를 마쳐서다. 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화장품 사업’도 본격화한다. 2011년 코스닥에 상장된 YG엔터테인먼트는 꾸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