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공룡 사장 누가 될까
업계에서는 최소 10여명의 후보자가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KT 출신 인사로는 표현명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장, 최두환 전 사장, 이상훈 전 사장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호익 KT 전 부회장, KT 상무대우 출신인 구본철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료 출신으로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과 더불어 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삼성 출신으로는 이기태 전 부회장, 황창규 전 사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 출신이자 관료 출신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정치권 안팎에서 하마평이 오르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 원서 접수에는 KT 노조 출신의 지재식 전 위원장과, 이석채 회장 선임 당시 노조위원장 선거에 나갔다가 낙마한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장이 신청서 등기우편을 발송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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