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정’ 출시

▲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월경전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정'.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생리전증후군·P MS) 치료제 ‘프리페민 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페민 정은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이다. 유럽의약국(EMA)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했다.

프리페민 정의 주성분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식물성분)이다. 월경전증후군으로 인한 두통, 피부증상, 아랫배 통증, 가슴팽창, 신경과민, 과민성 감정굴곡, 우울, 피로, 수면장애 등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월경전증후군(PMS)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여러 증상들이 생리주기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주로 배란 후 황체기에 증상이 발생했다가 생리 시작 직전이나 직후 소실돼 여성의 일상생활이나 학업에 지장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대부분의 여성이 월경전증후군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신제품 출시로 그동안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아온 여성들의 일상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