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의 ‘OLED 개화론’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뉴시스]
“울트라HD(UHD) 초고해상도 기술을 앞세워 올레드(OLED)와 LCD TV 시장을 동시에 석권하겠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CES 2014’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포부다. 한상범 사장은 “지난해가 OLED의 서막이었다면, 올해는 OLED TV의 개화 시기”라며 “LG의 WRGB 기술이 OLED TV에 최적임이 입증된 만큼 OLED TV 시장에서 LG가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OLED보다 UHD TV가 집중 조명을 받는 데 대해선 “OLED가 활성화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 뿐”이라며 “OLED와 LCD는 분야가 달라 2016년쯤 OLED 시장이 완전히 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또 “2013년 UHD TV 시장이 중국의 저가 제품 중심이었다면 2014년에는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며 “초대형 UHD와 곡면 UHD 프리미엄 제품을 다양한 크기로 선보일 것”이라고 공격적인 경영을 시사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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