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전략 문제 없나
아시아에선 일본이 이시가키 섬(18위), 노자와 온천(41위) 두 곳이 선정됐고, 베트남의 쿠앙 빈(8위) 대만(11위), 인도네시아의 요기아카르타(20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23위), 인도의 첸나이(26위), 태국의 크라비(28위), 중국의 시추앙바나(32위) 인도차이나반도의 메콩강(35위), 캄보디아의 시엠립(47위) 순이었다.
뉴욕타임스는 선정 기준과 심사 과정에 의문을 갖는 독자들을 위해 ‘어떻게 선정됐는지’에 대한 별도 기사를 올렸다. 타임스는 “세계 각지의 여행전문가 수십명의 추천과 추천 사유 등을 받아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한다”며 “후보지들은 회의를 통해 장단점이 검토되고 도시와 자연, 대륙별 안배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케이프타운의 경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에 따라 조명을 받았다. 또 만델라가 옥살이를 한 로빈섬과 테이블마운틴 등의 명승지들이 골고루 점수를 얻었다. 한국은 수년째 포함되지 못하면서 정부의 관광전략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와 경주 등 관광 유적지와 서울 부산 등 대도시들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지만 정작 세계 유명 매체들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지은 더 스쿠프 기자 suuju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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