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부진하지만 중국 매출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

KTB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에대해 “현재 실적 모멘텀은 크게 좋은 편은 아니다” 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8만원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2분기 백화점 매출이 부진한 상태라고 전했다. 백화점과 할인점은 실적이 부진한 반면 방판 채널은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2분기 중국 매출이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국과 홍콩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0일 오전 10시 10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최근 추세권 하단에서 4~5% 반등한 가격이다. 1년간 박스 하단권 가격은 102만원, 상단권 가격은 120만원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관련주인 동시에 성장주에 속한다” 며 올 여름 중국 관광객 입국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 125만원을 제시했다.

이태경 기자 dalki319@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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