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스크린해 신약물질 탐색
세포 스크린해 신약물질 탐색
  • 박병표 기자
  • 호수 83
  • 승인 2014.03.1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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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3選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페노믹스크린

▲ 신약후보물질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도 경쟁력이다. [사진=한국파스퇴르 제공]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성 질환 중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결핵으로 인한 국내 사회ㆍ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미 리서치 전문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결핵 관련 시장규모는 9000억원(2015년 기준)으로 전망된다.

일반 결핵은 항결핵제를 6개월간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문제는 난치성 결핵이다. 최고 24개월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무엇보다 난치성 결핵환자가 약 복용을 중단하면 새로운 내성이 생겨 약물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이처럼 난치성 결핵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지만 지난 40년간 신규치료제로 개발된 것은 단 1개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난치성 결핵균을 잡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을 ‘페노믹스크린(Phenomic ScreenTM)’이라는 신약개발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신약후보물질의 효능을 폭넓게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 ‘페노믹스크린’. [사진=한국파스퇴르 제공]
‘페노믹스크린’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약효탐색기술이다. ITㆍBT 분야의 최신 기술을 융합해 세포 이미징(Imagining) 기법과 초고속ㆍ대용량 스크리닝(screening) 기술을 접목했다. ‘페노믹스크린’의 특징은 질병에 감염된 인간세포를 직접 테스트하고, 화합물의 모든 효능을 폭넓게 탐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신약후보물질의 도출이 가능하다.

김재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는 “신약후보물질 Q203이 혁신신약으로 출시되면 결핵환자의 삶이 개선되고, 세계적인 결핵퇴치 운동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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