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뽑은 ‘기초과학 10選’

▲ 기초과학의 육성은 한국경제의 최대 과제 중 하나다. [사진=더스쿠프 포토]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 어느 기업의 광고 카피다. 홍보용 광고지만 기초과학의 생태계가 부실한 한국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국은 지금까지 ‘수출’을 통해 고속성장을 일궈왔다. 하지만 원천기술 부재로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해외기업이나 국가에 지불했다. 매출 규모를 순이익이 따라가지 못하는 한국경제의 고질병도 여기서 비롯됐다. 부실한 기초과학이 ‘부메랑’으로 날아온 셈이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역량이 없는 건 아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세계 2위다.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수는 세계 10위권에 올라 있다. 과학정책의 초점을 산ㆍ학ㆍ연의 구성과 기초ㆍ원천기술개발에 맞춘 게 알찬 열매로 이어졌다. 현재는 응용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담보하는 ‘기초과학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기초과학 10선選’을 소개한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1選 바이오나노헬스가드 연구단 H-GUARD
2選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의 천연물 신약공장
3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페노믹스크린
4選 Korea CCS 2020 사업단 그래핀 분리막
5選 경북대 한형수 교수팀의 페이퍼 칩
6選 전남대 박테리오봇 융합연구단
7選 KIST의 스마트 토이 개발사업
8選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 비만관리 플랫폼
9選 성균관대 유해물질 검지 키트
10選 항암제 동반진단 사업단의 동반진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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