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비중 전년 대비 3.7%포인트 상승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고 저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경제주체의 화폐 보유 성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미국(80.8%→83.4%), 유럽(89.5%→90.4%), 일본(94.7%→95.1%) 등 주요국에서도 고액권이 전체 은행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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